무역과 관련이 있는 한국 회사에 취직하려면 어떤 선택은 제일 좋을 까요?
안녕하세요,
프랑스에서 온 강지우라고 합니다. 올해는 경영, 중국어, 영어 전공으로 대학교에 입학 할예정입니다. 2학년 때부터 무역을 부전공으로 공부할 몇 주 동안 인턴 같은 연수 해야될 겁니다. 그 연수는 한국에서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성공률을 늘리기 위하여 어떤 자격증이 필수인지 아닌지 고민 중입니다. 지금은 토픽 4급 갖고 있지만 토익도 국제무역사1급도 무역영어 모두 취득 하는 것이 필수인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에서 좋게 평가받는 공통적인 무역 자격증이 있을까요 ? CCI 아카데미 사이트에 EIC (Export/ Import Certificate) 봤지만 어떨까요 ? 다른 충고나 알려주실 것이 있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지금처럼 미리 준비 방향을 잡으려는 게 진짜 중요합니다. 자격증이 무조건 필요하냐고 물으면,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특히 연수나 인턴 단계에서는 자격보다 실전 감각, 언어 능력이 훨씬 크게 작용합니다.
한국 무역 회사들이 자주 보는 건 토익 점수, 무역영어, 국제무역사 자격증입니다. 하지만 이 세 가지 모두를 다 갖춰야만 되는 건 아닙니다. 토익은 750점 이상이면 기본 요건 충족이라 보고, 무역영어는 2급 이상, 국제무역사는 1급이면 우대 정도로 생각됩니다.
EIC는 프랑스 기준에선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한국 기업들에선 거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력서에 넣어도 반응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시간에 국내에서 인식되는 자격을 준비하거나, 인턴 경험을 쌓는 편이 더 낫습니다.
무역 자격증보다 중요한 건 실제 무역 업무를 접해본 경험입니다. 중소 무역회사 인턴이라도 수출입 서류를 다뤄봤다거나, 무역 현장에 있었던 기록은 자격증 여러 개보다 더 눈에 띕니다.
토익과 무역영어만 먼저 챙기고, 국제무역사는 여유 있을 때 준비해도 괜찮습니다. 연수는 무역 현장이 있는 팀에서 하도록 최대한 직접 부딪치는 쪽으로 방향 잡는 게 좋습니다. 그게 진짜 실력으로 이어집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보통은 국가 공인인증 자격증을 추천드리며, 이에 따라 국제무역사 그리고 무역영어라면 일반적인 무역회사에 취직하기에는 충분한 스펙이라고 판단됩니다.
아울러, 말씀하신 부분 중에서 여러가지 언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은 국제무역에서 매우 큰 메리트라고 판단되기에 이를 잘 살리셔서 좋은 기업에 취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