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신경불균형으로 인한 증세인지 궁금합니다
23년9월경 건망증 증세로 검사를 받았는데 경도우울증으로 나와서 렉사프로5mg 복용중 사정이 생겨서 보름정도 복용하다 중단후 3일정도 후 부터 당뇨발병과 새벽4시쯤 되면 온몸에서 식은땀이 나고 상체에 저린증세가 같이 나타나나면서 오후 늦게까지 무기력하고 피곤함이 사라지지 않네요
건망증 검사할때 스트레스지수 검사에서 자율신경 불균형으로 판정받았습니다,
우울증약 은 주치의와 상담후 단약해도 된다고해서 현재는
끊은상태입니다
주치의 말씀은 우울증약과 현재 증세는 연관없답니다
땀나고 저린증세가 자율신경
때문에 그럴까요?
이런증세가 약물 부작용인줄 알았는데 단약후에도 같은증세가 계속 나타나네요
어떤 과 에서검사하고 어떻게 치료해야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자율신경 불균형으로 인해 발한,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울증 약물 중단 후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약물 부작용보다는 자율신경계 이상을 시사하는 소견일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계 기능 평가를 위해서는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필요 시 자율신경 기능 검사, 혈당 검사, 갑상선 기능 검사 등을 시행하여 원인을 감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수면습관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울감이 심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상담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문의 진찰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향을 결정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건강히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질문자분이 겪고 있는 식은땀, 저림 증상, 무기력함, 피곤함 등도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계는 몸의 무의식적인 기능들을 조절하는데, 여기에는 심장 박동, 호흡, 소화 등이 포함되며, 스트레스, 우울증, 신체적 건강 문제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울증 치료를 위해 복용하던 약물인 렉사프로(에스시탈로프람)은 SSRI 계열의 항우울제로, 일반적으로 우울증 및 불안 장애의 치료에 사용되며, 갑작스러운 복용 중단이나 용량 변경은 다양한 금단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치의가 우울증 약물과 현재 증상 간의 연관성이 없다고 판단했다면, 증상의 원인을 좀 더 깊이 파악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