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통일 신라시대 후기의 무정부 상태의 원인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요?
안녕하세요? 통일 신라시대 후기때에는 너도 나도 왕이 될려고 반란을 많이 일으킨 무정부 상태인것으로 보이는데요 왜 이런 현상이 초래 됐는지 그 배경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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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신라 하대 9세기는 중앙의 왕권 약화되었습니다. 진골 귀족들은 왕위 쟁탈전에 몰입하여 780년부터 935년까지 20명의 왕이 교체되었습니다. 김헌창의 난, 장보고의 난 등 반란이 빈번했습니다. 또한 진골 귀족들은 사치 스러운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중앙의 지방 통제가 어렵자 지방에는 반독립적인 호족이 성장하면서 백성들을 실질적으로 지배했습니다.
중앙과 지방의 수탈에 농민들은 몰락하고, 노비가 되거나 초적이 되었습니다. 일부 농민들은 봉기하였습니다. 따라서 신라 하대는 총제적으로 혼란한 시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조유성 전문가입니다.
✅️ 사실상 36대 혜공왕 이후 진골귀족들의 왕위 쟁탈전이 벌어짐에 따라 왕이 2~3년마다 바뀌는 등 사실상의 무정부 상태가 되어 통일신라 말기가 되면 수도였던 서라벌을 제외하고 그 외에 지역의 통제권을 잃게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통일 신라이후 지방 세력의 난립은 신라의 행정제도에 있습니다.
삼국을 통일한 이후 좀 더 한반도의 중앙으로 수도를 옮겨야 하는데 경주 귀족들이 자신들의 세력 기반을 잃어버릴까봐 반대를 하여 그대로 이전 신라 궁벽한 구석에 있는 경주를 수도로 유지한 것이지요. 세월이 지남에 따라 지방에 대한 중앙의 장악력이 점점 약화되었고 이것이 군벌들이 생겨나는 원인을 제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