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선조와 관련해서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왜적이 쳐들어오는걸 보고 선조가 도망을 쳤는데
그때 당시 한국사 관련 강사 하시는 분이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 어쩔수 없는 선택을 했다고 강의를 하셨는데
제 주변의 아는분은 또 선조를 아주 극혐을 하면서 도망친것 자체가 잘못된거라고
하면서 선조를 깔아내리더라구요.
선조가 도망친건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을까요?
아니면 도망친것 자체로 욕을 먹어야 하는 임금이 맞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답은 없는 문제이나
선조가 문제가 되는 것은 자신은 왜군을 피하여 도주하는 것에 주력하였고
백성들을 모두 버렸다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은 왕조 국가입니다. 즉 국왕은 조선 그 자체로 지존이기에 국왕이 포로가 되거나 피살된다는 것은 국가의 멸망을 의합니다. 왜군도 국왕을 사로잡는 것을 목표를 하여 가토와 고니시가 경쟁했으며, 고니시가 한양에 진입했을 때 선조가 몽진한 사실을 알고 허탈해 했다고 합니다. 선조는 평양을 거쳐 의주로 파천하여 이순신의 활약, 명군의 지원, 전략 재정비의 시간을 벌 수 있었습니다.
물론 자존심도 중요하지만 왕조 국가에서 국왕은 지존이기 때문에 왕실을 유지하는 것이 당시로는 중요한 결정일 것입니다. 실제로 유럽 및 중국은 물론 우리나라의 여러 왕조는 국왕의 피살 및 포로가 되어 나라가 멸망의 길로 갔습니다.
다만 선조가 백성을 뒤로 하고 파천하여 목숨을 부지했단면 고통받은 백성을 위해 위민정책을 추진을 해야 옳았을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쟁이 나서 왕이 도망을 가는 것을 몽진 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몽진 즉 도주 자체는 전략일 수 있지만 하지만 선조가 도망가면서 방어 계회 수립 등 후일을 도모했다는 기록도 없습니다. 즉 일시적인 후퇴는 있을 수 있지만 아무런 대책이 없이 도망을 갔다는 것은 절대로 승리를 장담 할 수 없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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