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를 효율적으로 쓰시는분들도 있나요?
가계부를 작성하면 실제로 어떻게 돈이 나가는지 들어오는지 보이면서 관리가 좀 되는건지요? 사실상 기록만 될뿐, 줄여지는게 없는것 같기도 한데, 후기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엑셀로 해마다 매월 매일 일지 비슷한 것을 작성을 합니다 그리고 매달에 수입과 지출 내역 그리고 대출이 있으면 대출 금리와 만기일 같은 것을 작성을 합니다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재미도 있고 미래 부채 감소 증가에 대한 부분들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승훈 경제전문가입니다.
가계부를 쓰기만 하면 큰 효과보다는 경각심 정도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사용하려면 월말에 다 적으신 후 분석을 좀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독 많이 쓴 날은 어디서 소비가 이뤄졌는지 확인하거나, 전체적으로 내가 어느 분야에 주로 소비를 하는지 확인하고
줄일 수 있는 곳들이 어디인지, 특별히 과소비한 곳이 어딘지를 알고 앞으로 절약하는 습관을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가계부를 작성하면 실제로 돈이 어떻게 들어오고 나가는지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지출을 의식하게 되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기록만 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예산을 조정하거나 목표를 설정하여 점차 효과적인 재정 관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허찬 경제전문가입니다.
가계부를 작성할때는 단순히 수입과 지출 내역만 적기보다는 매월 지출이 어느 부분에서 있었는지 금액과 비율을 보시고 해당 부분에서 줄일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그만큼 쓰는게 적정 수준이었는지도 다시 검토해보고 차월 지출에 줄일수 있는 부분은 줄이셔야 효과적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가계부를 쓰게 되면 불필요한 지출을 정확히 파악 할 수 있으며 본인이 매일 얼마를 쓰고 있는지에 대해 인식하게 되므로 절약 효과가 있습니다. 1980년대 저축의 신이라 불렸던 어머니세대가 1~2억씩 목돈을 모을 수 있었던 것도 그 당시 가계부의 유행이 한 몫했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
많은 분들이 가계부를 시작하면서 비슷한 고민을 하시더라고요. 기록만 하는 게 과연 도움이 될까 하는 의문이 생기기도 하고요.
실제로 가계부를 쓰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가장 큰 효과는 돈의 흐름을 명확히 파악하는 데 있습니다. 단순히 "적자"라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어디서 지출이 과한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면 조정이 가능해지거든요. 예를 들어, 매달 커피값이나 배달음식비로 예상보다 많은 금액을 쓰고 있다면, 이를 줄이기 위해 직접 요리하거나 적절한 대안을 찾는 계기가 됩니다. 기록은 통제력을 주는 첫걸음이에요.
효율적인 가계부를 위해서는 단순 기록을 넘어 지출 목표와 카테고리를 설정해 보세요. 예산을 정하고 그 안에서 사용하려는 시도를 하면 효과가 더욱 커집니다. 특히, 요즘은 가계부 앱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번거로움을 덜고 분석하기도 쉬워요.
결국 가계부는 습관적으로 쓰는 데서 그치지 않고, 목표 설정과 지출 분석을 함께 한다면 소비 습관을 개선하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처음엔 어려울 수 있지만, 몇 달 꾸준히 써보시면 확실한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