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걷기와 달리기는 둘 다 훌륭한 유산소 운동이지만 몸에 미치는 영향이 꽤 달라요.
걷기는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이 체중의 약 1.2배 정도로 낮아서 무릎이나 발목에 부담이 거의 없어요. 나이나 체력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바로 시작할 수 있고, 부상 위험도 매우 낮아요. 다만 같은 시간 대비 칼로리 소모가 달리기의 절반 수준이라 체중 감량 목적이라면 더 오래 걸어야 효과가 나타나요. 30분 걷기로 약 100에서 150칼로리 정도 소모돼요.
달리기는 같은 30분에 약 250에서 400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고, 심폐 기능 향상 효과도 걷기보다 확실히 커요. 운동 후에도 신진대사가 높은 상태가 유지되는 애프터번 효과도 달리기가 더 강해요. 하지만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이 체중의 약 3배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과체중이거나 무릎이 약한 사람에게는 부상 위험이 있어요. 준비 없이 무리하면 발바닥 족저근막염이나 정강이 통증이 생기기 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