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5개월 전 쯤 치질 때문에 하루만에 4번 5번 연속으로 과다 출혈이다 싶을 정도로 피를 좀 많이 쏟은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며칠 간 어지럽고 몸에 아무런 힘이 없는 정말 빈혈이다 싶은 증세를 겪다가 괜찮아졌었는데, 그 뒤로 5개월간 어느때는 자도자도 좀 피곤한? 만성 피로증? 같은 느낌이었다가 또 어느때는 괜찮아지고 이런게 오락가락 좀 생긴 것 같더라구요.
그러다가 어느날 고환 검사 때문에 피 검사를 제대로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과다출혈이 있던 일 이후로 3개월만에 피 검사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검사 결과에 다른 혈액 검사는 정상적인 수치였고, 적혈구가 정상수치 보다 아주 약간 낮은 수치지만 걱정 할거 없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근데, 그 뒤로도 가끔 좀 피곤하고 가끔 또 정상이고 이게 지금까지도 좀 반복 되고 있어서 너무 헷갈려서 질문드립니다. 이거 철 결핍성 빈혈이 맞을까요?
그게 아니면 저의 공부와 일이 새벽 늦게까지 하루종일 의자에 앉고 햇빛도 거의 못 쬐고 실내에만 있어야 하는 환경인데 제 이 낮밤이 바뀐 사생활이 문제가 되는 걸까요?
(다른 증상 중에 가슴통증,두통,호흡곤란,심장두근,창백한 피부,운동능력 저하 같은 증상은 없고 오로지 좀 피곤함 밖에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