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고양이가 집에서 키운지5년째인데 되게 순하고 겁쟁이예요 키우면서 한번도 식구들에게 흥분해서 달려든적이 없는데 처음 시작은 결혼해서 한번씩 오는 친오빠가 캣타워에있는 애기를 만졋는데 그때 너무 흥분하면서 오빠를 공격했었거든요 그 뒤로 오빠가 캣타워쪽에서 애기를 만질려하면 하악질하면서 공격을 해요 그래서 저희는 가족이 아닌 사람이 자기 구역에서 자신을 건드는걸 싫어하구나 자기 집을 건드는 줄 아는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엄마가 애기 자는 곳을 찾다가 옷장 이불속에서 자는가 싶어서 건들였는데 애기가 엄청 흥분하면서 엄마 엄청 심하게 공격을 해서 온 다리가 너덜너덜해지게 만들어놨어요ㅜ 이렇게까지 흥분하면서 공격한게 처음이라 너무 당혹스럽고 너무 속상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ㅜ도대체 왜이러는건지 이런 행동도 교정이 가능한건지 저희가 애를 잘못 키우고있는건지ㅠ너무 답답하고 속상해요ㅜㅜ어쩌면 좋을까요ㅠㅠㅠ지금도 계속 흥분상태로 울고있어요ㅠㅠ 저도 그 자리에 정리하려고 들어갔다가 바로 다시 흥분하면서 저까지 물었네요..... 어쩌면 좋나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