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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골진쥐181
옹골진쥐18120.08.31

간척지에 대해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간척지는 땅을 매꾸어 육지로 만든 땅을 말하는거잖아요 그런데 그 바다를 매꿀 땅(?)은 어디서 가져오나요 그리고 바다를 매꾸고나면 남은 바닷물은 누가 가져가나요? 그리고 그 매꿔서 나온 바닷물의 소유는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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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0.09.02

    바다의 만을 막아서 바닷물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고 그 바닷물을 증발시키고, 흙으로 매립을 해서 바다공간을 육지화 시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지상 최대의 간척 사업인 새만금 사업을 하고있죠? 태안반도 일대에서 진행되는 사업은 말도많고 탈도 많았지만 결국엔 95%공정 아래에서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간척사업에서 만들어진 땅은^^ 농업 용지로 쓰이거나 공업 용지, 상업부지, 주택 부지로 쓰인답니다^^ 간척사업은 환경파괴또한 있기때문에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어 찬반 논란이 뜨겁습니다.


  • 간척지는 바다에 흙을 넣어서 육지로 만든 땅을 말합니다

    간척지를 만드는 단계는 여러단계로 나뉘게 됩니다.

    1. 방조제를 건설하는 단계

    방조제라는 것은 바닷물을 막는 시설입니다

    큼지막한 돌을 싣고와서 바다에 부터 넣으면서 긴 방조제를

    건설합니다

    이런 방조제는 가능한 짧은 구간으로 연결하기 위해서 섬과 섬사이를

    연결하던가 섬과 육지 사이를 연결하는 식으로 건설합니다

    이렇게 방조제를 만들고나면...

    방조제로 인해서 바다와 단절된 호수가 생기게 되죠

    2. 방조제 내부를 메우는 단계

    여기에서 엄청난 양의 흙이 필요하게 됩니다

    육지에서 가져온다면 엄청난 양의 흙이 사라지게 되므로 거의 산 몇개가 사라지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환경 파괴가 되는 결과라서 그 근처의 흙을 그대로 사용하게 됩니다

    바다 역시 바닥에는 흙이 있어서 그 흙을 퍼다가 매립 재료로 사용하게 되는데요

    수중 펌프로 바닥의 진흙과 물을 동시에 퍼올리고 나중에 물만 빼버리게 됩니다

    이런걸 준설 매립이라고 합니다

    3. 방조제 내부의 흙을 개량하는 단계

    방조제 내부에 흙이 모두 채워지면 매립은 완료가 됩니다

    하지만 이 흙은 바다 속에 있던 진흙이라서 매우 연약한 점토입니다

    연약지반이라고 불리는 땅이라서

    이 땅위에는 아직 건물을 세울수 없습니다

    그래서 연약지반 개량이라는것을 합니다

    땅에서 물을 빼는 작업을 해주는데요

    여러가지 기술적인 방법을 동원해서 흙을 단단하게 해줍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기간이 지나면....

    원하는 정도의 강도가 나오고...

    건축물이나... 도로... 이런 저런 시설들이 들어서게 됩니다

    우리나라 최대의 간척지였던 새만금 간척지의 사업비가 13조 인가... 들었다고 하던데요

    간척사업은 꽤나 자금이 많이 드는 사업이고 바다를 메우는 작업이므로 원래 주인은

    국가입니다

    당연히 간척을 해도 국가의 땅이지만... 그걸 매립하는 비용 쓸수 있게 개량하는 비용등을

    제하고 그 간척한 땅을 여러가지 용도로 쓸수 있도록 유지하는 업무등에 필요한 비용들을

    받고 .... 기업들에게 판매를 하게 됩니다

    물론.... 그렇게 해도 다른곳에 넓은 땅을 구매하는 비용보다는 저렴하다고 하네요

    최근에는 매립해서 땅을 얻어서 가지는 수익보다 매립하지않고 바다 갯벌에서 얻을수

    있는 수익이 더 크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실제 수익은 따져봐야 하는 점이

    있습니다

    간척사업은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지만... 국가의 입장에서는 영토가 증가하고...

    토건사업을 통한 경기부양, 다양한 용도로 쓸수 있는 대규모 용지 확보 등의 장점이

    있기때문에 꽤 오랜기간 지속되어 왔다고 하네요


  • 바다를 메꿀 흙은 곳곳의 산에서 퍼오는 겁니다.

    그리고 바다를 메꾸고 남는 바닷물은 없습니다.

    모두 바다로 배출입니다.

    수문을 만들어 썰물 때 물을 빼내고 다시 차지 않게 막아 놓습니다.

    간척사업이 갯벌에서만 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썰물 때를 활용해 물을 빼낼 수 있지요.

    간척사업은 정부주도 사업이기에 정부의 땅입니다.

    완성후 개인에게 팔게 됩니다.

    바닷물은 소유자가 없습니다.

    참고로 간척사업을 하고도 땅은 한동안 염분을 제거하기 위해 오랜시간 방치해 두곤 합니다.

    빗물에 염분이 빠져나가도록요.


  • 하천바닥을 파서 나온 흙이나 산을 깍으며 나온 흙을 이용하여 간척사업에 이용합니다.

    매꾸고 나온 바닷물은 간척사업을 하지 않은 바다에 버리니 누구의 소유도 아닌게 되구요. ㅎ

    우선 "땅"과 "흙"의 개념에 대해 생각해 보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땅은 흙으로 이루워진 특정 영역을 이야기 하는것이라 흙을 채워 넣으면 그 공간이 땅이 되는 것이란 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