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주된 원인은 근육 속에 생기는 아주 미세한 상처들 때문입니다. 평소보다 강한 운동을 하면 근섬유가 미세하게 찢어지는데, 우리 몸이 이 상처를 고치는 과정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며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걸 전문 용어로는 지연성 근육통(DOMS)이라고 불러요.
흔히들 젖산이 쌓여서 아픈 거라고 생각하기도 하는데요. 사실 젖산은 운동 직후의 피로감에는 영향을 주지만, 하루 이틀 뒤에 찾아오는 지독한 근육통의 진짜 범인은 아닙니다. 젖산은 운동이 끝나고 몇 시간만 지나도 대부분 몸 밖으로 배출되거든요.
마지막으로 근육이 늘어나는 동작을 할 때 통증이 더 잘 생깁니다. 예를 들어 아령을 들어 올릴 때보다 천천히 버티며 내릴 때 근육에 더 큰 스트레스가 가해져서 다음 날 더 큰 통증을 유발하곤 하죠.
결국 이 통증은 근육이 이전보다 더 튼튼해지기 위해 거치는 일종의 '수리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좀 편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