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보살핌을 받고싶은데 제가 너무 약한걸까요?
안녕하세요 중학교 3학년이 되는 학생입니다 저는 1년 전에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어요 그래서 아빠와 살고 엄마는 저를 키울 경제적 여우가 없으셔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 봅니다. 처음 이혼하셨을땐 진짜 아무렇지 않았는데 요즘은 밥을 차려서 먹고, 설거지를 하고, 비어있는 밥통을 볼때마다 엄마가 밥을 해주는게 당연한 가정에 살고있는 다른아이들과 비교되는 제 모습을 보면 눈물이 나고 학교에서도 친구들은 하나도 없고 엄마와 행복하게 대화하던 어린시절의 제가 너무 그립고 외로움을 느낍니다 저만 이혼 가정에 사는것도 아닌데 왜 저만 이렇게 약할까요?
안녕하세요. 아름다운세느강의한줄기햇빛처럼난입니다.
엄마는 나이가 들어도 그리운 법입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지만 그래도 떨어져있다는 생각에 외로울수 밖에 없죠.
약한게 아니라 정이 많고 감성적인 사춘기라 마음이 더 그럴 수 있는겁니다.
힘내세요.
엄마는 어디 멀리 가지 않고 항상 주변에 계시니까 좋게 생각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너와나의연결고리는가로등불빛아래입니다.
중3이면 아직도 어립니다. 감성적인 마음이 클 시기인데 엄마의 빈자리는 상당히 크죠.
약하기 보다는 그리움이 큰 거 같은데 너무 아파하지 마시고
일주일에 한번은 엄마랑 만난다고 하니 힘내세요.
안녕하세요. 섬세한말라카크95입니다.
누군가의 보살핌을 받으면서 편하게 살고 싶은것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정이니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새침한부엉이49입니다.
사춘기가 오나보네요
토닥토닥
사는게 그래요 일상적으로 평범할때는 못느꼈던것들이 이 지극히 평범한 현실이 깨지고 나면 어느날 문득 뒤돌아보게 되고 그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했던지 깨닫게 되지요
엄마 아빠의 삶은 그기까지 인연이였고 본인이 어떻게 할수 있는것도 아니랍니다
뒤돌아 보지 마세요
지금 현재 내가 할수 있는것에 집중하고 몰입하세요 다른 친구들 보다 내가 홀로 서기 먼저 한다고 생각하시고 힘들다 슬프다 외롭다 느끼더라도 그 감정에 빠져 들지말고 내가 좋아하는일 즐거운일 재미있는일을 찿으세요
책도 많이 읽고 맘자리 넓히는 연습도 많이 하고 당당하게 생활해 나가세요
일찍 홀로서기 하고 어른이 되면 그만큼 멘탈이 단단해 지고 더 큰사람 될수있어요
고난 역경은 내가 감당할 만큼 온다네요
남과비교하지 말구요
절대로
나는 나예요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안녕하세요. 치킨 보다는 소고기가 더 좋아입니다.
참 어렵습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그런 상황이 되지 않게 노력을 하기는 합니다
우선 그래도 희망을 가지면서 꿈을 위해서 달려 가시길 이야기를 하지만 참 어렵습니다
(도움이 되지 않는 말을 해서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도로밍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다는 게 질문자님이 버텨야 할 이유가 되진 않습니다. 너무 어린 나이에 짋어져야 할 무게가 많아 힘드신 것 같아요. 너무 어른스럽게 보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좋아요. 부모님이나 선생님, 아니면 1388과 같은 청소년 전화라도 좋으니 본인의 힘듦과 속상함, 그러한 감정의 응어리들을 털어넣으셨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도 절대 스스로를 자책하진 마세요. 질문자님의 잘못이 아닐 뿐더러, 상황이 이렇게 되었을 뿐이에요. 조금 더 어리광부려도 되는 나이입니다. 너무 어른이 되려 애쓰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