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생일을 왜 귀가 빠진날이라는 표현을 쓸까요?
생일을 대신하는 말이 귀가 빠진날인데
왜 생일을 다르게 표현하는 말이 귀가 빠진날이라고 할까요?
어떤 이유로 귀가 빠진날이 생일로 쓰이게 된 것인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불꽃비트코인입니다.
'귀가 빠지다'는 '태어나다'의 속어로 표준국어사전에 올라와있습니다. 산모가 아가를 출산하는 과정에서 유래된 것으로, 아가의 이마 즉 머리가 나올때 산모가 가장 고통스럽다고 합니다. 이마가 나오면 바로 귀가 나오는데, 귀가 나오면 그 다음부터는 비교적 수월한 출산과정을 거치게 됩니다.(참고로 갓 태어난 아가의 어깨는 머리보다 좁기때문에 머리가 나올때 가장 힘든 순간입니다.) 귀가 빠진다는 것은 가장 힘든 순간을 넘기고 아가를 순산했다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