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가 무례한건지 제가 민감한건지?
퇴근 후 밑에 후임 2명하고 같이 치맥하러 갔습니다(얘들이 가자고해서 결제도 제가)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연애사, 가치관 이야기로 흘러가서 이야기 하는데
전애인과의 친구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같이 벚꽃보러 간 적이 있다고 이야기 했더니
여후임 한 명이 나보고 쓰레기라면서 미친거 아니냐고 갑자기 그것도 큰 목소리로 그러는겁니다(옆 테이블에 사람 다 있는데)
그러다가 두 눈을 부릅뜨고 막 따지듯이 "왜 꼭 그사람이었어야해요? 이성친구 없어요?"이러는데 여기서 갑자기 딱 기분이 상하긴했는데
마치 "친구없냐"는 식으로 들렸어가지고..
그리고 MBTI이야기하다가 나는 ISFJ인데 걔가 나보고 ENFP같다면서 자긴 ENFP랑은 손절한다면서 "직장상사로선 괜찮은데 친구로썬 별로다"이러고..(다른 후임은 아무말 안 함)
제가 민감한건지 얘가 저를 무시하는건지 모르겠다만
사람마다 다를 수가 있는거고 한건데 장소도 그렇고 후임2명끼리는 또 친구고 나하고 밑에는 같은학교 선후배사이라 한 번씩 말투 4가지 없게 해도 그냥 참고 어린동생이겠거니 하면서 웃으면서 넘어갔는데 점차 선 넘는말을 한 번씩 하는데
주의주는게 맞는건지
그냥 참고 있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안녕하세요. 북신동 꼭미남입니다.
예의가 없는거는 맞는듯 합니다.
큰소리로 면박을 줄 수 있는 자리인지 아닌지 구분을 못하고 이런성격이라면 손절 한다는 식의 이야기를 대수롭지 않게 한다는거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시 전혀 없습니다.
앞으로는 직장 선후배 사이로 지내시길 바랍니다.
말은 한번 뱉으면 주워 담을 수 없다는걸 전혀 모르는 사람인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항상 따뜻하고 활달한 고슴도치입니다. 전 애인이랑 벚꽃보러 갔는데 쓰레기? 앞뒤정황을 잘 몰라서 이해가 좀 안되긴 하는데. 아무튼 쓰레기냐? 했다는 식은 좀 주의가 필요하네요. 많이 친해서 그정도 말을 해도 되면 모르겠지만.
안녕하세요. Flower fruit입니다.
너무 심하다싶으면 주의를 주는게 맞습니다. 굳이 참아줄 필요는 없죠 말이 많은 사람들은 의도 없이 그냥 내뱉는 경우가 있긴하나 말을 안해주면 모릅니다.
안녕하세요. 하늘을우러러한점부끄럼없이행동해입니다. 여후임이라는 분이 좀 쓰레기라고 한다는 것이 예의가 없네요. 정도가 지나쳤다고 보는데 주의를 주시는게 맞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