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단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자본금을 확보하여 회사의 투자와 운영비 등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좀 더 회계적, 투자자 관점에서 말씀 드리자면 비상장사가 상장할 경우 구주 또는 신주에 대한 기관 및 일반 투자가들 대상으로 매출을 일으킵니다. 이때, 발행가 보다 크게는 수십배, 수백배 주당 가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최초 주식 발행 시 1주당 100원이었다면 회계적으로는 "현금 100 / 보통주 자본금 100"이 되어 현금 유입은 100입니다.
그러나 상장을 통해서 해당 주식(신주로 가정)을 기관이나 일반 투자가들에 매각할 경우 이때 가격이 주당 1,000이면
"현금 1,000 / 보통주 자본금 100 & 자본잉여금 900"이 되어 현금이 1,000이나 유입됩니다.
또한 비상장사의 사업성을 보고 초기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상장을 통해 엑시트를 하며 투자금을 회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