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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뽀로로23.02.16

뱅크런이란 경제용어는 어떤 뜻인가요?

뱅크런이란 경제용어는 정확히 어떤 의미를 가진 용어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뱅크런 사태가 일어나면 어떤 현상이 발생하는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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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은행 재직 중으로 해당 질문에 대해서 답변 드리도록 할게요.

    시중은행들은 고객이 맡긴 예금을 토대로 대출을 하거나 혹은 다른 투자를 해서 수익을 창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수익금을 통해서 고객이 맡긴 예금의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게 되는데 만약 대출이 부실화가 발생하는 되면 은행들은 예금을 맡긴 고객에게 돌려줘야 할 돈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 명의 대출 부실화가 발생하는 경우는 다른 예비금으로 지급하면 되나 다수의 대출이 부실화가 발생하면 고객들은 은행이 예금을 돌려주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불안감의 상태가 고조되면 은행에 한 번에 돈을 찾아가려는 사람들이 몰리게 되고 이런 사태를 '뱅크런'사태라고 부르게 됩니다. 뱅크런사태가 발생하게 되는 과정은 아래의 예시를 통해서 말씀드릴게요.

    • A저축은행은 고객에게 예금 100억원을 받아서 예치

    • A저축은행은 고객의 자금을 PF대출에 투자

    • PF대출의 연체와 부실화 가능성이 언론에 이야기 되기 시작함

    • 고객 B는 불안한 마음에 A저축은행에 맡긴 예금을 찾으러 감

    • A저축은행은 PF대출을 회수해서 B에게 돈을 지급하려고 하나 PF대출이 부실화가 되어서 돈을 회수하지 못함

    • 고객 B에게 줄 돈을 여러가지 이유를 대면서 지연시킴

    • A저축은행의 돈 지급이 미뤄지는 이야기가 퍼져나감

    • A저축은행에 돈을 맡긴 고객이 전부 몰려와서 돈을 찾아가려고함

    • A저축은행은 돌려줄 돈이 없어서 결국은 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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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16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경제상황 악화로 금융시장에 위기감이 조성되면서 은행의 예금 지급 불능 상태를 우려한 고객들이 대규모로 예금을 인출하는 사태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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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종완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뱅크런"은 기업 또는 금융 기관이 파산 또는 부도 상태에 이르게 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이는 기업이 장기적인 손익을 내지 못하고, 채무를 상환할 수 없게 되어 자산을 처분하거나, 채권자들의 요구에 따라 파산절차를 밟아야 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뱅크런의 원인으로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경영상의 실수, 적시에 자금 조달을 실패한 것, 혹은 외부적인 요인(예: 금융위기, 경제 침체 등)에 의한 것 등이 있습니다. 뱅크런이 발생하면 해당 기업의 채무자, 주주, 고용인 등에게 큰 영향을 미치게 되며, 종종 경제 전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뱅크런이 발생할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채권자들의 권리가 보장되고, 자산의 처분과 채무의 상환 등 파산절차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또한, 정부는 해당 기업에 대해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으며,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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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뱅크런(bank run)은 은행이 파산하고 돈을 돌려받지 못할 것을 두려워하여 은행의 많은 고객이 예금을 인출하는 상황입니다.

    뱅크런은 일반적으로 소문 때문에 또는 은행 자산의 가치가 감소하거나 부채가 증가하고 있다고 인식하여 예금자가 은행의 안정성에 대한 확신을 잃을 때 발생합니다.

    은행이 부도를 경험하면 현금을 조달하기 위해 자산을 빨리 팔아야 할 수 있으며, 이는 자산 가치를 떨어뜨리고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경우 뱅크런은 은행의 도산과 시스템적 금융위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중앙은행과 정부는 은행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거나 예금을 보장하는 등 뱅크런을 방지하거나 그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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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뱅크런은 'Bank Run'이라는 말인데 용어가 품고 있는 의미를 보시면 쉽게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은행에 달려 가는 경우는 어떤 상황인지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즉, 예금이나 자산을 맡긴 은행이 위험해 지면 고객들이 은행으로 달려 가서 모이게 됩니다. 대량 인출 사태가 벌어지게 되며 이를 뱅크런이라고 합니다.

    작년 문제가 되었던 가상화폐 거래소도 일부 뱅크런이 발생하며 곤혹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이상 간략히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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