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PER(퍼)는 주가와 주당순이익을 비교하는 시장가치비율을 말합니다.
산식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누는 것인데, PER가 낮을 경우 해당 회사가 거둔 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고 그에 따라 기업의 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고 PER가 높으면 거둔 이익에 비해 주가가 고평가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PER가 높다/낮다는 주관적인 판단요소가 될 수 있고, 사실 일반적인 PER의 높/낮다를 해석하는데 있어 긍정적/부정적 해석이 둘 다 나올 수 있습니다.
1-1. PER이 낮다.(저PER, 긍정적)
= 기업의 내재가치 대비 시장가치가 낮다.
= 기업의 내재가치 대비 주가가 싸다.
= 수익성과 성장성, 위험성을 고려하였을때 양호하다 판단됨에도 시장에서 저평가 받고 있다. (가치주)
= 투자하기 적합하다
1-2. PER이 낮다. (저PER, 부정적)
= 기업의 내재가치 대비 시장가치가 낮다.
= 수익성, 성장성, 위험성을 고려하였을 때, 좋아 보이지 않으므로 시장에서 낮게 평가 받고 있다.
= 회사의 경쟁력 약화 및 시장환경 악화 등의 의해 시장에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 투자하기 부적합하다.
2.1 PER이 높다. (고PER, 긍정적)
= 기업의 내재가치 대비 시장가치가 높다.
= 기업의 내재가치 대비 주가가 비싸다.
= 시장에서 내재가치에 비해 고평가 받고 있다.
= 투자하기 부적합하다
2-2. PER이 높다. (고PER, 부정적)
= 기업의 내재가치 대비 시장가치가 높다.
= 현재 회사의 실적보다는 미래의 신제품 출시 등으로 높은 성장이 기대되어,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성장주)
= 투자하기 적합하다.
따라서 PER는 해당 주식의 가치를 평가하는 하나의 요소일 뿐이고 투자 여부는 본인의 기준으로 신중하게 접근하셔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