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SSRI (산도스에스시탈로프람)
세로토닌의 재흡수만을 선택적으로 억제
가장 최신 세대의 항우울제로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음
기본적인 1차 치료제로 주로 사용
SNRI (둘록세틴)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 두 가지 신경전달물질의 재흡수를 동시에 억제
특히 통증 및 신체 증상 감소에 효과적
SSRI에 반응이 없거나 피로감이 심한 환자에게 주로 처방
TCA (아미트립틸린)
가장 오래된 계열의 항우울제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억제하지만, 다른 수용체들에도 영향을 미침
부작용이 더 많아 현재는 1차 치료제로는 잘 사용되지 않음
의사들이 다양한 작용기전을 가진 약물을 사용하는 이유는
환자마다 반응이 다르고
부작용 프로필이 다르기 때문에
동반 증상(불면, 통증 등)에 따라 선택하게 됩니다
이처럼 같은 우울증 치료제라도 작용기전을 달리하여 개발된 것은, 더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적은 약물을 찾기 위한 의학의 발전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