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수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말대꾸" 아이가 잘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사건의 인과관계에 대해 좀 더 명확하게 알고 싶어합니다.
논리적 사고가 발달하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지시를 하면 " 왜요? 왜 해야되는데요?" 라고 되묻기도 합니다.
이것을 어른들께서 간혹 말대꾸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로 이유가 궁금해서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시를 하실때는 할일을 10분전이나 15분 전에 이야기해서 준비할 시간을 주시는 게 좋습니다.
아이가 무엇을 하고 있을 때 지시할 일이 생기시면 "지금 그거 언제 끝나니? 00해야하는데 몇시에 하면 좋을까?"
라고 아이가 하고 있는 행동과 감정을 존중해주시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목표를 완수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도와주셔야 합니다.
어른들도 현재 하고 있는 일에서 다른 일을 할 때에는 시간이 필요하듯이 아이들도 그렇습니다.
강압적 태도의 대화법은 아이와의 관계를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모쪼록 사랑스러운 자녀분과 행복한 날들 되시기를 저도 바라겠습니다.
부모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