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할일이 있는데 꼭 보호자가 있어야 동의서를 작성할 수 있는건가요?
간병인이 필요한거라면 미리 모시면 안되는건가요?
보호자 없으면 수술 못하나요?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본인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지병 등이 없으시고 미성년자 및 고령이 아니시라면 환자 본인이 수술동의서에 사인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친족의 서명이 필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수술 동의는 본인이 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본인이 의사 결정을 못할 때는 보호자가 있어야 하지요. 수술 중의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혹시라도 있을까봐 가급적 수술 끝날 때까지는 보호자가 있어야 하는 겁니다. 간단한 수술이라면 없어도 상관 없겠지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환자가 혼자서 명료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으면 혼자 수술을 결정할 수 있고 회복할 수 있습니다. 다만 환자의 연세가 많다면 수술 전후로 문제가 될 여지가 많기에 보호자 입회하에 수술 동의서를 작성합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의사 결정이 가능한 성인이라면 동의서 작성시 보호자가 없어도 가능합니다.
다만 고령인 경우 수술 내용이 어려울 수 있고 또 나중에 설명을 못 들었다는 보호자가
나타나면 같은 설명을 여러 번 반복할 수도 없으므로 보통 보호자를 불러서 한 번에 설명하고 동의서를 받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수술이 계획한 그대로 완벽하게 이루어져도 확률상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합니다
하물며 계획한대로 이루어지지 않지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 바로 의료진과 의논해서 결정할 수 있는 보호자가 필요합니다
그것도 보통 보호자가 아닌 환자분을 맡길 수 있는 보호자
다른 일과 다른게 병원에서는 "잠깐만" "좀 있다가"라는게 불가능한 상황이 있습니다.
국소마취를 하고 하는 수술이라면 피수술자가 의식이 있어 유사시에 스스로 판단 및 결정 등을 내릴 수 있지만, 전신마취를 하게 되면 수술을 받는 환자는 의식이 없게 됩니다. 그럴 경우 유사시에 판단을 대신 내려줄 인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보호자가 있어야 합니다. 간병인은 보호자 역할을 할 수 없으며, 직계가족 등 친보호자가 있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