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에 얽혀 있는 전선과 인도를 차지하고 있는 전봇대, 보기도 안 좋을 뿐 아니라 태풍 등 자연재해 시 사고의 위험이 있어 안전상으로도 좋지 않습니다.
현재 재개발이나 신도시 지역에는 전봇대·전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공중선 지중화 작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도 한국전력공사(한전)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지난 15년간 약 1,900억 원을 투입해 73㎞에 달하는 공중선의 지중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습니다. 그 결과 서울 25개 자치구의 공중선 평균 지중화율은 2005년 48.7%에서 2018년 59.16%까지 개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