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계보학(系譜學)은 가계도를 연구하는 학문을 말한다. 줄여서 보학(譜學)이라고도 많이 쓰는데 계보, 계도에 관한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겨났다고 합니다. 가문의 뿌리를 알아보기 위해 또는 취미활동으로도 연구가 활발합니다. 특히 족보가 크게 발전하였던 조선 시대 에는 가문배경에 관한 요건이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였고, 이것은 이른바 양반의 자격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기도 하였느데 따라서 자기 집안 뿐만 아니라 타집안의 계보도 해박하게 알아두는게 중요했고 이런 것이 사대부의 중요한 덕목이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보학에 밝다' 라는 칭찬은 큰 가치를 가진 중요한 칭찬이었는데 근세까지 그런 칭찬은 중요했는데 황실도 예외는 아니어서 순종 황제가 보학에 밝은 것으로 이름이 높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