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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든 하나라도 배우자
언제 어디서든 하나라도 배우자23.07.24

난중일기는 어떻게 쓰여진 건가요?

조선시대 최고의 장수였던 이순신장군은 난중일기라는 책을 남겼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쓰여진 책이고 어떤 내용을 담고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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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7.24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난중일기(亂中日記)란 충무공 이순신이 임진왜란 7년 동안의 전쟁 중에 쓴 일기를 말하며 1592년(선조 25년) 정월(1월) 1일부터 전쟁이 끝나는 순간을 앞에 두고 노량해전에서 전사하기까지 1598년(선조 31년) 11월 17일의 2,539일간 기록한 일기입니다. 난중일기에는 이순신의 개인적 전장체험뿐만 아니라 전쟁전의 상황과 임진왜란 당시의 전황이 기록되어있어 전쟁준비에 충실했다는것을 알 수있습니다. 또한 거북선의 제작과정과 개전초기의 전황, 4차 출전(부산포해전)까지의 전투기록 등도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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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난중일기(亂中日記)』는 이순신(李舜臣, 1545~1598) 장군의 진중일기(陣中日記)로, 한국 사람들에게 가장 존경 받는 영웅 중 한 사람인 이순신 장군이 일본의 조선 침략 당시였던 임진왜란(1592~1598) 때에 진중에서 쓴 친필일기이다. 『난중일기』는 임진왜란이 발발한 1592년 1월부터 이순신 장군이 마지막으로 치른 노량(露梁) 해전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앞두고 전사하기 직전인 1598년 11월까지 거의 날마다 적은 기록으로 총 7책 205장의 필사본으로 엮어져 있다.


    히데요시(豊臣秀吉, 1536~1598)의 조선침략전쟁(Hideyoshi invasion)이라고도 알려진 7년 전쟁은 중국 명(明) 왕조의 패권에 도전하고, 아시아 대륙으로 진출하고자 했던 일본의 야욕으로 인해 빚어진 전쟁이었다. 일본과 중국은 대량으로 생산된 무기를 이 전쟁에서 사용하였으며 조선은 세계 최초로 알려진 ‘장갑선(裝甲船)’을 건조하였다. 이 전쟁에는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와 유럽의 용병이 참전하였다는 증거도 발견되었다.


    『난중일기』는 군 사령관이 전장에서 겪은 이야기를 서술한 기록으로서 세계사에서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개인의 일기 형식으로 기록되었지만 날마다의 교전 상황이나 이순신 장군의 개인적 소회, 그리고 당시의 날씨나 전장의 지형, 서민들의 생활상까지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난중일기』는 문장이 간결하면서도 유려(流麗)하며, 오늘날까지 대한민국 국민이 애송하는 다수 시도 포함되어 있어 문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

    『난중일기』는 일본이 조선을 침략한 임진왜란(1592~1598)에 관한 역사적 기록이다. 임진왜란은 외형상으로는 조선이 일본의 침략에 맞서 스스로를 보호하고자 명(明)나라와 연합하여 싸운 삼국의 전쟁이었다. 그런데 당시 명 왕조가 보낸 중국인 부대에는 동남아시아와 유럽 출신의 용병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었다. 따라서 임진왜란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사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더욱이 일본의 조총과 프랑스와 포르투갈에서 제작되어 중국인들이 사용한 대포인 ‘파랑기(farangi, 중국에서는 ‘폴랑기(佛郞機)’, 조선에서는 ‘불랑기(佛郞機)’라고도 알려짐)’라는 이름의 유럽산 대포 등 일본이나 중국 모두 당시 대량생산된 새로운 총포 무기를 개발하고 도입하여 산업화된 무기를 증강하는 경쟁을 벌이기 시작한 시점이기도 하다. 미국인 역사학자 케네스 M 스워프(Kenneth M. Swope)는 2005년 발표한 논문과 2009년 출간된 저서에서 임진왜란을 ‘아시아 최초의 지역적 세계 대전(First Great East Asian War)’이라고 평가했다.


    임진왜란에 관한 전쟁 사료 중 육지에서 벌어진 전쟁에 관한 자료들은 상대적으로 풍부한 반면 해전에 관한 자료로는 『난중일기』가 유일하다고 할만하다. 이런 관점에서 『난중일기』는 당시의 동아시아 국제 정세와 군사적 갈등을 포함한 세계사 연구에 중요하며 세계적 관점에서도 매우 귀한 자료이다.


    『난중일기』는 한국뿐만 아니라 여러 근대 유럽 나라들에서 임진왜란 해전을 연구하는 데 있어 매우 폭넓게 활용되어 왔다. 예컨대 ‘세계 최초의 장갑선’이라고 알려진 ‘거북선’에 관한 기록과 거북선을 이용하는 전술은 전쟁사 연구자들에 주목을 끌었다. 일본의 도고 헤이하치로(東鄕平八郞, 1848~1934) 제독은 이순신을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1905년 5월의 러일전쟁 당시 대마도 해전에서 이순신의 전법을 활용해 러시아의 발틱 함대를 물리쳤다고 공언한 바 있다. 오늘날 임진왜란 해전을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은 임진왜란 시기의 해전사를 연구할 때 『난중일기』를 필수 인용 문헌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앞의 언급한 이 분야의 많은 연구 성과들로써 확인할 수 있다. 『난중일기』는 1962년 국보(국보)로 지정되었으며 국가기관인 충청남도 아산시 현충사에서 소장 및 관리하고 있다.

    출처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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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원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궁금하신 난중일기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난중일기에는 그 날의 기상 변화, 군무 내용, 진중의 군정 등이 기재되어 있으며, 본가에 대한 걱정, 자식과 아내, 모친에 대한 그리움, 평생의 친구이자 후원자였던 류성룡에 대한 걱정, 원균에 대한 비판 등 이순신 본인의 개인적인 정서도 기록되어 있다.

    각각의 일지는 일기답게 대체로 요점만 간략하게 적은 내용이며, 별일 없었던 날에는 그냥 날씨만 기재된 날도 있다. 그래서 번역된 난중일기를 읽다 보면 술술 넘어가는 날도 있고, 이순신의 절절하고 애틋한 감정을 숨김없이 적어놓은 부분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정유년(1597년) 일기에서 그런 부분이 두드러진다.

    자료출처 : 나무위키 - 난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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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선조 시기의 무신이었던 충무공 이순신이 1592~1598년 동안 군중에서 쓴 일기로, 임진왜란이 벌어지기 3개월 전인 1592년 정월 1일부터 전사하기 이틀 전인 1598년 11월 17일까지 2,539일간 기록한 일기입니다.

    난중일기에는 그 날의 기상 변화, 군무 내용, 진중의 군정 등이 기재되어있으며 본가에 대한 걱정, 자식과 아내, 모친에 대한 그리움, 평생의 친구이자 후원자였던 류성룡에 대한 걱정, 원균에 대한 비판 등 이순신 본인의 개인적인 정서도 기록되어있으며 각각의 일지는 일기답게 요점만 간략하게 적은 내용이며 별일 없던 날에는 그냥 날씨만 기재된 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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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난중일기>는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중 쓴 일기입니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어머니와 아들을 잃은 아픔, 고통 받는 백성들의 삶, 군사들에 대한 애정 등이 잘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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