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민족 고유의 종교는 1909년 나철이라는 징세서장이 만들었다던데요.
고유 종교라고 하는데 1909년에서야 만들어진 이유가 뭘까요?
그전에도 있었지만 이어내려오지 못하고 사라진 것인가요?
또, 해당 종교가 다른 종교만큼은 널리 퍼지지 못한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종교는 1909년 나철 등이 창시한 민족 종교입니다. 대종교는 단군을 숭배하여 일제 강점기 민족의 독립 운동가들의 상당수가 대종교를 신봉했습니다. 따라서 일제의 탄압이 심해 대종교의 본산을 간도로 이동하기도 했어요.
그러나 광복 이후 대종교는 급격하게 쇠퇴하는데, 그 이유는 민족의 독립이 달성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독립은 대종교의 영향력을 약화시켰습니다. 그리고 내세적인 성격의 기독교, 불교와 달리 신앙으로써 내세적 속성이 약했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종교는 태고부터 내려오는 고대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며 단군을 믿는 종교입니다. 중광 교조는 나철로 초기에는 단군교로 불렸다가 해방 후 대종교로 바꾸었습니다. 근본 교리는 성 명 정의 삼진귀일과 지 조 금의 3법입니다. 독립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김좌진 장군 등 북로군정서의 대부분 독립군들이 대종교도들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단군을 섬기는 민간신앙은 옛날부터 있었고
그걸 홍암 나철이 근대식으로 교리를 정리 했기 때문에
교단 내부에서도 종교를 창시한게 아니라 중광했다 라고 표현하구요
대한제국시절 외세의 문화에 대한 반발작용으로
민족주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서 생겨난 여러 신흥종교 중에서
운좋게 아직까지 살아남은 것이 대종교입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종교는 태고로부터 내려오는 고대역사로 거슬러 올라가며, 단군울 믿는 종교입니다.
일제강점기때 대종교가 심한 탄압을 받았기 때문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