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시애의 난은 1467년 함경도의 호족 이시애가 일으킨 반란입니다.
세조는 즉위하면서 중앙집권의 강화를 위해 북도 출신 수령의 임명을 제한하고 경관으로 대체하며 수령들에게 지방유지들의 자치기구인 유향소의 감독을 강화하게 하여 출신인 수령들과 유향소와는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회령부사를 지내다가 상을 당하여 관직을 사퇴한 이시애는 유향소의 불만, 불평과 백성의 지역감정에 편승해서 아우 시합, 매부 이명효와 반역을 음모하고 1467년 5월 반란을 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