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전이나 각종 미디어에 등장하는 암행어사는 상당히 미화해서 각색한 것이라고 하는데,
실제 암행어사의 권한은 어느 정도였나요?
지방관들은 암행어사의 존재를 의식을 하긴 했나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암행어사의 권한이 궁금하군요.
암행어사는 품계분류상 관찰사와 대등한 권한을 가졌다고 합니다.
자세한 암행어사의 권한은
감찰 기능, 기근 구제 및 민생 구휼, 형옥이나 소송 및 소원 처리,삼정 문란의
규찰,국경단 및 정검, 풍속 규찰과 효자나 열녀 또는 선비의 추천 등이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암행어사는 왕이 가장 신뢰하는 인물을 직접 뽑아 선발하는 것으로 암행어사의 임명과 파견은 모두 임금만의 권한입니다.
그만큼 선발과 파견도 대단히 신중하게 결정되는 직책이며 권한도 막강해 임금과의 독대가 가능, 암행어사가 내리는 처분은 왕명으로 취급하는 수준이며 암행어사를 해꼬지하거나 살해한것은 전적으로 임금에 대한 도전, 즉 역모고 받아들여졌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암행어사는 품계분류상 관찰사와 대등한 권한을 가졌다고 합니다. 임무를 마치고 귀환한 암행어사는 서계(書啓 : 보고서)와 별단(別單 : 부속 문서)을 국왕에게 제출 하였습니다. 관찰사는 정2품의 벼슬이며 지금으로 따지면 도지사와 같은 직책 입니다. 지방관들도 암행 어사라는 직책이 임금이 직접 보낸 관찰사 급에 해당하는 특별 감시관이라고는 인지를 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