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가 경제 전망의 지표라고 하는 이유가 뭘까요?

Question

경제가 좋은지 나쁜지를 판단할때 구리의 가격 변동성을 확인하면 된다던데.. 그이유가 뭘까요?! 그리고 구리가 많이 사용되는 산업은 무엇일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구리를 경제전망의 지표로 사용한다고들 하는데, 그 이유는 구리가 사용되는 범위로 인해서입니다.

구리는 가정, 공장, 전자제품등 거의 모든 산업 전반에 사용되고 있고 특히나 전기차 생산에도 들어가는 원자재 중의 하나입니다. 그렇다보니 구리의 수요 증가는 향후 경기가 좋아져서 가정, 공장, 전자제품등의 생산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을 말하며, '경기 활성화'의 신호로 활용되게 됩니다. 다시 간략하게 표현드리면

• 구리 수요 증가 - 산업 제품의 수요 증가 예상 - 경기의 활성화 예상

• 구리 수요 감소 - 산업 제품 의 수요 감소 예상 - 경기의 침체 예상

위와 같이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리와 같이 향후 경제전망의 지표로 많이 활용되는 것이 '원유'이며 원유의 패턴도 위와 같이 이해해주시면 되세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Answer 2

안녕하세요.

구리는 은 다음으로 전기와 열 전도율이 뛰어나고 쉽게 구부리거나 자를 수 있어 합금 및 가공 처리가 쉽습니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전기, 전자, 자동차, 조선, 건자재 등 제조업 전반에 널리 쓰이며,

최근에는 전기차와 배터리 그리고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이르기까지 여러 산업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됩니다.

구리 가격은 경기 상황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한편 원유나 금의 가격이 OPEC의 영향력이나 국제사회의 정치적 상황에 큰 영향을 받는데 비해,

구리는 그에 따른 영향은 덜 한 편입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구리는 세계의 실물 경제를 예측하는 선행지표로서 활용되며 이에 'Dr. Copper'라는 별명으로까지 불립니다.

구리 가격이 마치 경제전문가처럼 향후 경기 상황을 미리 보여준다는 점에서 표현되는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구리는 건설·전기·전자·통신 등 산업 전반에서 폭넓게 사용되기 때문에 가격이 글로벌 수요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지정학·정치적 영향도 원유보다 훨씬 덜 받습니다. 일반적으로 구리 수요가 약화해 가격이 내려가면 글로벌 경제의 활력이 둔화 중인 것으로, 반대로 값이 오르면 경기가 반등 중인 것으로 여겨집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구리와 같은 경우에는 우리 사회에 있어서

정말 다양한 분야에 쓰입니다.

건축현장, 반도체, 자동차, 전선 등 이 사회에 있어서

안 쓰이는 곳이 없을 정도로 구리의 수요가 준다면

경기가 침체된다는 것을 예상되는 등 구리가 이에

경기와 상당히 연관성이 깊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