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거의 대부분의 물건에는 구리가 들어가있습니다.
가전제품이나 건축물을 기성할때에도 구리는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원자재입니다. 그 이유는 구리는 전기의 전달체로서 현대 문명에서 전기 없이 살아갈수 없기 때문에 구리의 수요는 절대적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구리에 대한 수요도 새롭게 제품을 만들거나 혹은 건축물을 지을때나 아니면 리모델링과 같이 수요가 생겨야지만 구리 또한 수요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구리는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선행지표로서 많이 사용되게 되는데요.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예측하면 당연히 사람들의 위의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게 되고,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구리를 미리 확보해두어야지만 제품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구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는 것은 앞으로 사람들의 소비가 증가 즉,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 예측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구리의 이러한 쓰임새로 인한 경기예측이 가능하지만 전기 전달체로서 혹은 필수원자재로서의 지위를 상실하게 된다면 지금과 같은 경기예측 자재 모델로서는 사용하기가 힘들어질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구리를 절대적인 지표로 판단하여 경기 전망을 예단하는 경우는 없어야 합니다. 단지 보조지표로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