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의 속 살은 당연하게 원래 붉은 색을 띄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원래는 흰색이 맞고 이런 저런 이유로 인간이 인위적으로 붉게 만든 것이다. 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장난을 친 것인지, 정말 근거가 있는 얘기인지 확인을 위해 질문드려봅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연어 속살은 붉은 색이 맞습니다.
연어의 먹이인 크릴새우 등에 포함된 아스타잔틴과 칸타크산틴으로 인해 속살이 붉은빛을 띄게 됩니다.
오히려 양식 연어는 사료를 먹여 연어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성분은 인공적 합성을 통해 먹이는 바람에 하얀색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 경우 자연과 같은 색을 맞추기 위해 색소를 사용했었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자연산 연어는 크릴새우 등에 포함된 아스타잔틴과 칸타크산틴으로 인해 속살이 붉은빛을 띠지만, 양식연어는 속살이 하얀색에 가깝습니다
자연산 연어는 크릴새우 등에 포함된 아스타잔틴과 칸타크산틴으로 인해 속살이 붉은빛을 띠지만, 양식산 연어는 속살이 하얀색에 가깝다. 이에 양식업자들은 발색제인 합성 아스타잔틴을 사료에 섞여 자연산과 유사한 색을 띠도록 했다.
발색제에 대한 유해 논란과 과다섭취 시 복통 유발 및 피부변색 등의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다.
출처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13426#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