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내에 동남아 여행을 다녀온 직원이 있는데..
사내 노사화합 격려차원에서 매년(코로나기간 제외) 약 50명씩 선발하여 동남아쪽으로 여행을 다녀오는데..
금번 여행자 중에 다녀온 후 원숭이 두창 확진을 받은 사원이 있습니다.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는데..온몸에 원인 모를 발진과 수두 같은 혹이 발생하여
병원에 가서 진단받아보니 최종 원숭이 두창으로 판명났다고 하는데..
감염성이 강해 일단 격리,휴직 처리했는데...이 감염병은 코로나 대비 치사율이나 통증의 증상은 어느 정도인지요?
또한, 다른 합병증 유발을 없을까요?
남아 있는 직원들도 감염 여부를 확인할려면 어떤 진단키트를 써야 하는지요?
원숭이 두창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입니다.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의 사람으로의 전파는 설치류가 중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되며, 사람에서 사람간의 전파는 병변과 체액, 비말 및 오염된 물질과 직접적으로 첩촉을 하는 것을 통해서 전파가 됩니다. 원숭이 두창은 피부 및 점막에 접촉으로도 전파가 되며 호흡기 비말 접촉으로도 가능합니다. 증상은 발열, 근육통, 두통, 요통, 오한, 허약감 등을 시작으로 하여서 1-3일 뒤에 얼굴을 시작으로 하여 전신의 발진이 나타나게 됩니다. 발진은 이후에 수포 및 농포로 진행되게 되며 매우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보통 6-13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지며 증상이 나타나면 2-4주 정도 지속된다고 합니다. 진단에는 ELISA, 항원검사, PCR,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배양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긴 하지만 따로 전용 치료제가 없어 여러가지 항바이러스제가 치료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치명률은 약 3-6% 정도로 상당히 높다고 하지만 심각하게 유행할 만한 질병은 아닙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비하여서는 치사율이 높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