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엄마가 싸운후로 컴퓨터를 못하게 해요 흑
근데 컴퓨터를 하지 못하게 해요
핸드폰도 별 신경 안쓰는것같은데 유독 컴퓨터만 그러는것 같거든요 하..
전 정말 반성중이고 이주반 정도? 엄마 옆에 있으면서 기분 풀어드릴려고 애썼는데
뭐가 문제인걸까요?.. 왜 컴퓨터 사용을 못하게 하시는걸 까요 어떻해야되죠
안녕하세요. 럭셔리한족제비16입니다.
컴퓨터로 게임만 하신거 아니에요?
그러면 어머님께서 못하게 하실수도있네요
말씀드려서 컴퓨터 사용시간을 정해놓으시고 그 시간외에는 공부를 하겠다고 이야기해보세요
공부하는 노력을 보인다면 해주지않을까요?
안녕하세요. 대단한큰고래291입니다.
엄마와 싸우려 하지말고 신경전 하려하지 말고, 본인행각을 설명 하려하지 말고 친구와 대화한다 생각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대담한검은꼬리83입니다.
어른들은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그 원인을 찾아서 그 원인을 없애서
다시는.그런 문제가 생기지 않게 하려하지요
어머니는 사랑스런 자녀가 자신에게 대들고 약속도 안지키는 일로 속상하고 화도 났겠지만
어른답게 왜 아이가 그렇게 하였을까? 라는 일에 원인을 찾았을테고
그 원인으로 컴퓨터라고 생각하여서
그 컴퓨터 사용으로 인해
또 언젠가는
엄마한테 대들고 약속을 지키지못하는 가슴아픈 일이 생길거라 보는거예요...
화야 풀렸겠지만 부모자식간을 갈라놓고 서로 마음을 아푸게 한 원인으로 지목된 건 용서하기 힘들겠죠....
굳은 마음을 풀어주는데는 정성과 시간뿐입니다
한달 그기 안되면 세달 그래도 안되면 6개월
그래도 안되먼
1년동안 정성을 들이며 잘모셔보세요...
컴퓨터만이.아니라 다른 것도 해주실겁니다...^^
안녕하세요. 강렬한로브스터23입니다.
학부모님의 마인드는 보통 공부<->게임 인 경우가 많습니다.
학원을 늦게 간 일이 공부에 소홀한 것이니
그에 반대되는 컴퓨터 게임을 못하게 막는 조치를 취하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임을 하지 않고 다른 취미를 가진다고 해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고 공부를 잘 한다고 해서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것도 아니지만 일종의 편견이지요.
질문자님이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이 편견을 깨시거나 이용하셔야 합니다.
1. 편견을 깨려면 위에 말한 듯이
"공부 잘하는 다른 친구들도 게임을 한다." 또는 "공부든 게임이든 어떤 것을 즐기고 열심히 할 줄 아는 사람이 다른 분야에서도 열심히 할 수 있다." 등의 논리로 설득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맞는 말이지만 너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라는 말로 쉽게 논리가 막힐 수 있고 게임을 하고 싶어서 떼를 쓰고 대든다는 이미지를 줄 수 있어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2. 편견을 이용하려면
"ㅇㅇ할테니 컴퓨터 사용을 허락해달라"고 조건을 거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숙제를 다 하면 게임 두 판(한 시간)을 하겠다.' 라고 정하는 것이죠.
이 경우는 어머님의 신뢰를 얻기 위해 조건을 그대로 지켜야 하고 조건이 서로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없는 일이 돼버릴 수 있습니다.
3. 원인이 공부가 목적이 아닐 수 있습니다.
어머님께서 그냥 학원에 늦는 행동에 대한 벌을 주시려고 마음 속으로 '한달 동안 컴퓨터 사용을 정지시켜야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왜 학원에 늦었는지 설명하고, 컴퓨터 사용을 못하게 하는 이유그 정확히 뭔지 어머님께 직접 여쭤보고 합의점을 찾아가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절대로 답답하고 나를 이해 못해준다고 해서 어머님께 언성을 높이면 안됩니다. 떼를 쓴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원만한 합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