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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5.21

고려시대 공음전이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고려시대에 있었던 공음전이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공음전이 실시된 시기와

공음전이 실시될 당시에 시대적 상황은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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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공음전시는 고려시대, 고려 왕조에서 공음이 있는 관료를 대우하기 위하여 지급된 특별한 토지 분급제이다. 시초는 977년(경종 2)의 훈전(勳田)이며, 이후 1049년(문종 3)에 이르러 정식으로 양반공음전시법이 정해졌다. 공음전은 자손에게 상속할 수 있는 토지로서 고려 사회의 성격 규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공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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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나라하리
    빛나라하리23.05.21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공음전 > 고려시대 5품 이상 고위 관리에게 지급한 토지로서 자손에게 상속 가능한 영업전 입니다.

    고려시대는 전시과체계의 의하여 토지가 운용되었으므로 토지수급자가 죽거나 관직에서 물러날때는 그 토지를 반납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공음전은 세습이 허용 되었기 때문에 고려 사회의 성격을 논할 때는 그 해석을 달리 해왔습니다.

    공음전은 1049년 (문종)에 완비 되었지만 977년 (경종) 개국공신과 향의귀순성주에게 지급한 한전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공음전은 5품 이상의 고위관료만을 대상으로 하는 토지제도가 아니라 모든 관리를 대상으로 하여 그들 가운데 특별한 공훈을 세운 사람에게 지급하는 특별상여제였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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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공음전(功蔭田)은 고려시대에 관료들에게 공을 따져 지급하던 토지를 말한다.


    음서와 마찬가지로 5품 이상의 관료들에게 주어졌으며 수조권을 세습할 수 있었다. 따라서 중죄를 저지르지 않으면 가문의 역사가 길수록 기하급수적으로 공음전이 늘어나며, 그에 따라 가문의 경제력이 폭증하게 된다. 한마디로 말해서 문벌귀족의 경제력을 책임지는 제도이다.


    경종 대에 전시과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개국공신과 그외 공로가 있는 사람들에게 토지가 주어졌던 것이, 현종 대에 상속이 인정되었고, 문종대에는 이게 양반공음전시라는 이름으로 법제화가 되었다. 공양왕 대에 이름만 공신전으로 변했을 뿐, 고려가 멸명할 때까지 유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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