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혼수상태, 비이그라 투여후 의식회복했데요?
인터넷뉴스에 지나가다 스치듯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비아그라는 발기부전치료제 아닌가요?
이 상황에서 비아그라가 어떻게 작용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기존에 개발목적이 폐고혈압 치료입니다. 실제로 소아에서 100프로 산소치료에 반응하지 않는경우 원래 비아그라를 투여했었습니다. 사용목적에 맞게 사용해 효과를 본것이고 치료제로서의 효과는 제한적입니디.
안녕하세요. 이민석 약사입니다.
비아그라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약으로 처음에는 심장약으로 개발되었지만 발기부전에도 작용해 현재는 발기부전치료제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의료진이 기도를 확장시킬 목적으로 비아그라를 다량투여했다고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영지 약사입니다.
잘못 알려진 사실입니다.
단순히 비아그라를 투여해서 의식이 회복된 것은 사실이 아니며 비아그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면서 치료가 진행되었습니다. 즉 잘못 알려진 루머 기사입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 송정은 약사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가 발기부전 치료제로 쓰이는 비아그라를 투여한 이후 혼수상태에서 극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 더선 등은 지난해 10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잉글랜드 링컨셔주의 호흡기 전문 간호사 모니카 알메이다(37)가 비아그라를 투여한 후 목숨을 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천식이 있었던 알메이다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음에도 스스로 호흡하지 못할 정도로 급격히 병세가 악화됐다.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던 알메이다의 혈중 산소농도가 위험 수준으로 떨어지자 의료진은 지난해 11월16일 알메이다를 의학적으로 유도된 혼수상태에 빠뜨렸고, 그가 살아남을 가능성을 30%로 내다봤다.
하지만 알메이다는 혼수상태에 빠진 지 28일만인 12월14일 극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 비아그라 투여가 호흡 기능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더선은 전했다.
당시 의료진은 마지막 수단으로 다량의 비아그라를 알메이다에게 투여했고, 알메이다는 비아그라 투여 48시간 만에 폐가 반응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발기부전 치료제로 쓰이는 비아그라의 당초 용도는 혈관확장제로 기도를 개방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안녕하세요. 양은중 약사입니다.
비아그라의 경우 발기부전치료제로 사용하지만
혈관확장제로 사용하기 때문에
혼수상태라는 것이 뇌쪽으로 피가 잘 도달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고 보면 되는데,
혈관확장으로 인하여 피가 도달하여 의식회복한 것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송우식 치과의사입니다.
한 달간 혼수상태였던 코로나 중증 환자가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를 투여받은 뒤 극적으로 눈을 떴다.
4일(현지 시각) 영국 더타임스와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잉글랜드 링컨셔주의 호흡기 전문 간호사 모니카 알메이다(37)는 지난해 10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에 돌입했다. 그는 이미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으나 천식이 있었던 탓에 병세가 악화했고, 자가 호흡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해졌다.
알메이다는 중환자실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내 혈중 산소농도가 위험 수준으로 떨어져 또 한 번의 고비가 찾아왔다. 결국 의료진은 그를 의학적으로 유도된 혼수상태에 빠뜨렸고 예상되는 생존 확률은 30%에 불과했다. 포르투갈에 사는 가족에게 연락해 “마지막 인사를 해야 할 것 같다”는 비보를 전할 정도였다.
기적은 혼수상태에 빠진 지 28일 만인 지난달 14일 찾아왔다. 알메이다가 극적으로 의식을 회복한 것이다. 의료진은 최후의 수단으로 다량의 비아그라를 투여한 것이 호흡 기능 회복에 긍정적인 작용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비아그라는 주로 남성들의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데 쓰이지만 원래 용도는 혈관확장제로, 기도를 개방하는 등의 효과를 가진다.
비아그라는 실데나필시트르산염 성분으로 원래 혈관을 확장제로 개발된 약이며 기도를 개방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현재 혈중 산소 농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는 산화질소를 환자에게 흡입시키듯 비아그라를 투여하는 방안이 연구되는 와중에 있다고 하며
영국에서는 코로나19 환자의 경우 임상시험에 동의하면 비아그라를 투여해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비아그라라는 약물의 작용 기전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것입니다. 즉, 성기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켜 발기부전을 회복하는 용도의 약물인데, 이러한 혈관 확장 효과는 인체의 특정 부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전신에 작용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서 호흡 부전으로 인한 혼수 상태의 환자에게 폐혈관을 확장시켜 혈류가 잘 가도록하며 그로 인해 산소 공급이 원활해지며 회복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수재 약사입니다.
비아그라는 실데나필이 함유된 약인데, 이 약은 원래 심혈관질환 치료제로 개발되었습니다.
하지만 임상시험결과 부작용으로 발기가 계속 유지되는 부작용이 생겼고, 그것에 착안하여 발기부전치료제로 전환시켰습니다.
혈관을 확장시키니 음경에 혈액이 모이면서 발기가 계속 유지되게 만들어줍니다.
혈관이 막혀 있거나, 비좁은 경우, 과하게 수축되어있는 경우 비아그라와 같은 약을 먹게 되면 혈관이 확장되어 효과를 나타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바른 치과의사입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과 비아그라와의 상관관계는 밝혀진바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우연히 겹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비아그라가 코로나 감염증에 효과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잘못된 정보인것같습니다.
비아그라는 코로나 치료제가 아닙니다.
마스크 착용과 함께 개인 방역수칙을 잘지키시고 위생관리에 신경써 건강관리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관련 기사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비록 발기부전 치료제로 쓰이지만 비아그라의 당초 용도는 혈관확장제로 기도를 개방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알메이다는 "깨어나서 비아그라 덕분이란 이야기를 듣고 농담인 줄 알았다"면서 "투여 48시간 만에 폐가 반응하기 시작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더선은 이번 사례가 혈중 산소 농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는 산화질소를 환자에게 흡입시키듯 비아그라를 투여하는 방안이 연구되는 와중에 나왔다면서 영국내 코로나19 환자의 경우 임상시험에 동의하면 비아그라가 투여되고 있다고 전했다.
안녕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입니다.
잘못 알려진 사실입니다.
비아그라 자체가 코로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연구 사례는 없으며 이는 잘못된 루머에 해당합니다.
즉 잘못된 정보에 의해서 루머가 순식간에 퍼진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