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환경 요인은 크게 영양·수면·운동·사랑 등 4 가지입니다. 키 성장과 관련된 유전 요인은 일반인이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기대치까지 충분히 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는 있습니다. 이 4가지 환경 요인은 출생부터 사춘기까지 골고루 필요하지만, 시기별로 각별히 더 신경 써야 할 요인도 있습니다. 키는 일반적으로 만 16~18세까지 자라지만, 꾸준히 자라는 게 아니라 시기마다 빨리 또는 더디게 성장하는 시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조건은 충분한 수면입니다. 3~12세에는 조금 더디게 성장하지만 최종 키의 80%까지 큽니다. 1년에 6㎝ 정도 자랍니다. 하루에 30분 정도 햇볕을 쬐면서 많이 뛰어놀고 밤에는 푹 자야 합니다. 하루에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의 60~70%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분비됩니다. 이 시간에 아이들은 숙면에 빠져야 키가 부쩍 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