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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찬밀잠자리170
대찬밀잠자리17023.07.04

일본에 조몬인은 한국에서 넘어간건가요?

일본에는 조몬인이라고 예전부터 일본에 살고있전 토착민이 있다고 하던데 이 조몬인들은 한반도를 통해서 일본으로 건너간 사람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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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7.04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몬인의 역사가 궁금하군요.

    한반도에서 건너간 비율이 많다고 합니다.

    조몬인 혈통 비율이 가장 높은 민족은 아이누입니다.

    아이누인의 혈통 비율 중에서 조몬인은 66~79.3%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 다음은 류큐인이 가장 높은데, 류큐인의 혈통 비율 중에서 조몬인은 27%입니다.
    이는 주로 한반도에서 건너간 벼농사 기술을 보유한 이들이 인구수 적인 면에서 우열을 차지 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동화를 거부한 조몬인 세력은 야요이인 세력에게 밀려 일본 동북부 지방으로 밀려난 채로 중세 시대까지 세력을 유지하였지만, 끝내 투항하여 야요이인 세력(야마토 민족)에 동화되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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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몬인은 한반도를 통해 왔을 것으로 추정되는 몽골계 인종과 시베리아 지역을 통해 왔다고 추정되는 아이누족, 남방 폴리네시아 지역에서 온 민족들이 일본 열도로 이주해 오늘날의 일본인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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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의 선사문화. 조몬(繩文)이란 ‘줄무늬’란 뜻인데, 이 말은 메이지(明治)유신 이후 일본에 처음 고고학을 전한 미국 동물학자 에드워드 모스(Edward S. Morse)가 오모리(大森) 유적에서 최초로 줄무늬가 있는 토기 그릇을 발굴하여 ‘조몬식 토기’라고 명명하면서 생겨났다. 조몬문화는 기원전 12000년경부터 약 1만년 동안의 시대에 해당하며, 주로 토기의 발달에 따라 전기(기원전 12000~기원전 4000년경까지), 중기(기원전 4000~3000년경까지), 후기(기원전 3000~2300년경까지) 3시기로 나뉜다.


    이 조몬문화 시대는 채집경제 시대로서 조몬인들은 수혈식(竪穴式) 토굴에서 살았다. 출토된 토우(土偶)나 기타 유물에서 보듯 그들은 이미 주술적 습속을 가지고 있었고, 중 · 후기부터는 발치(拔齒)나 굴장(屈葬) 풍속도 있었다. 조몬식 토기는 500~600도의 저온에서 구워내는 비교적 조악한 토기다. 일반적으로 토기는 농경의 시작과 함께 등장하나 일본 조몬문화는 이런 상례를 깨고 농경문화 없이 토기가 독자적으로 나타난 것이 특징이다. 조몬문화는 주로 동일본과 북일본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서 지역적 편중성이 심하다. 이 시대 사람들이 현재 일본인들의 직접적 조상으로 보인다.

    출처 : 실크로드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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