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맞습니다. 어찌보면 죽음이라는 것은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한번은 맞아야 하는 운명이지만, 죽음앞에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에게 한번 죽는 것은 타고난 운명이기에 겸허이 받아 들여야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사람이 어찌 죽어야 잘 죽느냐 했을때, 무병 장수 하다 자는 잠에 죽을 수 있다면 그것 보다 행복한 죽음은 없을 것입니다.
호상이라 했을 때, 돌아가신 분이 누구보다 건강하게 장수 하시다 고생없이 돌아 가시면 보통 호상이라 말을 합니다.
그렇게 돌아 가시고 나면, 오랫 동안 보지 못했던 사람들이 장례식에 참석하여 서로 만나게 되고, 안부를 알게 되지요. 이런것 또한 돌아 가신분이 마지막으로 유족들에게 남기는 좋은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