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에는 화랑이 있었다면, 고구려의 무사집단으로는 검은 조복은 입은 선인이라는 뜻으로, 무절이라 불렀으며, 이러한 고구려의 무사들을 조의선인이라고 불렀습니다. 신선도를 수련하며, 몸과 마음을 닦았습니다. 이러한 고구려 조의선인 출신의 많은 인재들이 고구려 발전의 견인하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구려에도 화랑과 비슷한 단체가 있었습니다. 바로 경당인데요, 경당(扃堂)은 고구려의 사학 교육기관(私學敎育機關)이었습니다. 태학이 상류층의 자제를 모아 유학을 중심으로 교육하는 관학(官學)인데 대해, 후기에 설치된 경당은 일반 평민층이 그들의 자제를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는 경전(經典)과 궁술(弓術)을 가르쳤다고 하네요. 평양 천도 이후 경당은 각처에 설치되어, 문무를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