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과의 금리차이가 계속해서 벌어진다면 자본유출로 인한 환율 상승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리 인상이라는 것은 그것만 고려하는 것이 아닌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미치는 한국 경제에 대한 것도 고려를 해야만 합니다.
한국은 부동산 대출을 중심으로 하여 가계부채가 전세계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추가적인 금리인상은 이자 부담에 대한 증가로 이어지게 되며, 이는 전체 한국 경제에 주는 부담이 자본 유출로 인한 문제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되어,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