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 말을 너무 안듣는데 좋은 훈육방법있을까요?
초2 딸입니다
아침에 바쁠때 딴짓하고 있는데 매일 얘기해도 그때뿐 개선이 되지않아요
혼도 내보고 달래기도 해봐도 그때뿐 개선이 전혀 안되네요 학교 늦을까봐 그냥 놔둘수도 없고...
현명한 훈육방법이 있을까요??ㅠ
안녕하세요. 송신애 유치원 교사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말을 잘 듣지 않아 걱정이 되고 화도 나겠습니다.
아이를 훈육할 때는 소리를 지르기보다는 친근하고 다정한 어투로 말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관찰한 사실을 말해주고 양육자의 감정을 전달합니다.
마지막으로 '바쁜 아침 시간에는 조금 서둘러줬으면 좋겠어'라고 부탁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양육태도 유형 중에서 '민주적 권위형' 양육태도가 친구 같은 아빠(엄마) 유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흔히 버릇이 나빠지지 않을까 염려할 수도 있습니다.
친구처럼 가깝게 지내는 민주적 권위형 부모는 아이의 의견을 잘 수렴합니다.
또 아이가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타이르는 방식으로 훈육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는 정서 지능이 높아지고 스스로 선택과 결정을 하는 자율성과 판단력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혜정 보육교사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이 조금 더 부지런히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일관성과 규칙을 명확하게 설명하고 정해야 합니다. 아침 루틴을 정해두고 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어떤 결과가 있을지 미리 알려주세요. 아침 일과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타이머나 체크리스트를 사용해 아이가 스스로 관리할 수 있게 돕는 것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훈육이라고 함은 아이의 잘못된 부분을 짚어주고 바로 잡아주는 것입니다.
아이가 말을 듣지 않는다면 아이가 하던 모든 행동을 중단시키고 아이를 앉힌 후,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단호한 어조로 말을 듣지 않는 행동은 옳지 않아 라고 말을 해주세요. 그리고 왜 말을 듣지 않는 행동이 옳지 않은지 그 이유에 대한 설명을 정확하게 해주도록 하세요.
안녕하세요. 김민희 유치원 교사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경우에는 말을 안들으면 확실하게 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버릇이 되면 안됩니다.
안녕하세요. 은창덕 보육교사입니다.
학교 생활이 재미 있고 좋으면 누구 보다 빨리 준비 해서
학교에 갈려고 할 겁니다
친구 관계가 좋지 않거나 불편한 점은 없나 한 번 더 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아침마다 학교 준비에 서두르지 않고 느릿느릿하는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일단 아이를 너무 혼내거나 닦달하지 마시고 그렇게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야 되는데요.
일단 아침마다 그렇게 행동하는 아이의 감정이나 기분 상태에 대해 공감을 해주셔야 합니다. 공감이 되지 않으시더라도 공감을 하는 액션을 취해 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가 진짜 이유를 부모님에게 이야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고 납득할 수 있다면 그 이후에 대해 존중해주시는게 맞지만 그게 아니라고 하면 아이와 함께 긴 시간 대화를 하더라도 해결책을 결정지으셔야 합니다. 연습으로 미리 준비 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으면 더할나위없이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