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에서 사는 물고기만 비늘이 있는건가요
물속에서보면 연체동물같이 미끄러운 표면을 가진 생물이 있는가하면 물고기류는 전부 비늘이 붙어있는데 물속에서 미끄러운 표면으로 진화했으면 움직이는데 더 빨리 유리하지않았을까요 ? 왜 비늘로 진화한걸까요 ?
물고기가 비늘을 가지게 된 것은 단순히 미끄러운 표면보다 더 다양한 생존 이점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비늘은 물속에서 유선형 구조를 유지하며 저항을 줄여 효율적인 움직임을 돕는 동시에, 외부의 물리적 손상과 기생충, 병원균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비늘 표면은 점액으로 덮여 있어 미끄러운 성질을 유지하며, 이는 물의 흐름을 더 잘 타도록 도와줍니다. 반면, 연체동물은 미끄러운 표면을 통해 움직임보다 몸을 유연하게 만들고, 포식자로부터 쉽게 도망가는 방식으로 적응했습니다. 물고기의 비늘은 단순히 빠른 움직임뿐만 아니라 보호와 적응의 균형을 맞춘 진화의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매끈한 표면은 물과의 마찰을 줄여 이동 속도를 높이는 데 유리하고 포식자가 잡는 것을 어렵게 만들어 생존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끄러운 표면은 외부 충격이나 마찰에 약해 상처를 입기 쉽고 부력 조절을 어려울 뿐만 아니라 포식자가 잡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것만큼 먹이를 잡거나 붙잡는 데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는 것이죠.
반면 비늘은 딱딱한 층으로 몸을 보호하여 외부 충격이나 상처로부터 보호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비늘의 배열을 조절하여 마찰력을 높여 급정지나 방향 전환을 용이하게 합니다. 또 일부 어류의 경우, 비늘이 체온 유지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물속에서 미끄러운 표면은 빠른 속도와 포식자 회피라는 장점이 있지만, 보호 기능의 약화, 부력 조절의 어려움, 먹이 섭취의 어려움 등의 단점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비늘은 보호 기능, 마찰력 증가, 체온 유지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고 생존에 유리하게 진화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물고기 외에도 대부분의 파충류 및 조류에서도 볼 수 있는 피부 조직의 한 단위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연체동물의경우 몸 전체가 유연하여 팔다리를 이용해 적을 방어할수있지만,
물고기는 그렇지않아 피부자체에서 보호막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물고기는 비늘을 발달시켰고, 이 비늘은 외부 외력에의한 손상과
미생물의 침입등을 막을수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