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고려는 송나라와 형제관계로 조공과 책봉을 받아왔으나 거란의 1차침입으로 서희 장군이 거란의 소손녕과 담판을 통해 강동 6주를 고려가 차지하는 대신 거란과 고려는 조공과 책봉을 이어가는 관계가 됩니다. 거란 즉 요나라 성종인 아율융서는 강조정변으로 목종이 폐위되고 현종이 왕위를 계승하자 신하가 왕을 폐위시킨 것을 빌미로 40만 대군을 이끌고 고려를 침입하여 고려를 자신의 휘하에 두려했으나 고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내지 못하고 현종의 친조를 약속받고 물러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