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로 빨래를 하면 왜 뻣뻣할까요?
비누로 양말을 빨면 유독 세탁기가 빠는 것보다
훨씬 뻣뻣한 것 같아요~
혹시 이게 무슨 이유가 있는 걸까요?
간단한 빨래는 세탁기 말고 손세탁을 하는데
뻣뻣하니까 혹시 잘 안씻기는건가..
문제가 있나 고민이 돼네요 ㅎㅎ
이유가 멀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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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빨래를 비누로 씻으면 빨래에 남아있는 먼지, 오염물질, 기름 등을 비누 성분이 분해하여 제거하게 됩니다. 이때, 비누 성분과 함께 물에 용해된 먼지 등은 물로 배출되고, 비누 성분 자체는 물에 용해되지 않아서 빨래에 남게 됩니다.
빨래가 뻣뻣해지는 것은 바로 이 비누 성분 때문입니다. 비누 성분은 물에 용해되지 않기 때문에, 빨래가 마르면서 남아있는 비누 성분이 각각의 섬유질에 달라붙어서 굳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비누칠' 현상이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려면 빨래를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구어서 비누 성분을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세탁 시 사용하는 비누의 양도 적당히 조절하고, 물과 함께 충분히 거품을 내어 빨래를 세탁하면 뻣뻣한 빨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재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비누에 포함된 지방성분은 옷에 남아 결합하여 굳어지기 때문에 빨래가 뻣뻣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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