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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21.11.17

수술로 위전절제 한 경우 소화를 어떻게 시키나요?

위암으로 위 전절제한 경우를 보았는데

아무리 소식을 하더라도 소화시키는데

한계가 있을 것 겉은데요...

위장의 역할을 소장이 대신할 수 있나요?

공기와 물처럼 없으면 타격이 큰 장기중 하나인 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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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윤 의사입니다.

    말씀 주신 것처럼 위 전절제술을 한 경우에는 적절한 소화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것이 맞습니다.

    소장이 그 역할을 대신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소식하면 자주 먹도록 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위에서는 음식물을 저장하고 위산으로 어느 정도 분해시켜 소화를 용이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위가 없다고 하여 소화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위전절세술을 받은 뒤에는 잘게잘게 분해한 음식을 소량씩 섭취하여 식도에서 십이지장으로 바로 넘어간 음식이 소화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즉, 위의 역할을 소장이 대신할 수는 없지만 음식물의 소화는 가능합니다. 다만 위전절제술 후 수술전처럼 식이를 하면 당연히 큰 문제가 생기겠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1.18

    안녕하세요. 김명중 의사입니다.

    위는 음식물을 처음으로 받아들여 소화하는 기관으로, 식사 후 음식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면서 음식물을 위액과 잘 섞어 잘게 갈아주는 역할을 하는 소화기관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위 전절제 수술을 받으신 환자분 께서는,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소장으로 너무 빨리 내려가면서 소장이 팽창되고 소장 내로 수분이 급격히 유입되면서 덤핑증후군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로 인해 감소된 위산으로 철분의 흡수율이 낮아지게 되고, 음식물의 십이지장 우회로 인해 철분의 흡수장애가 발생합니다. 특히, 위를 전부 절제한 경우에는 비타민 B12의 흡수장애가 생겨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와같이 소장이 위를 대신할 수는 없기에 수술 후에는 식사적응과 철분제/비타민B12 주사제 병행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 위 절제술을 받으신 이후에는 당도가 높은 음식이 소장으로 급격히 유입될 경우 식후 빈맥, 설사, 오심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거나 높아진 혈당을 교정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분비되면서 발한이나 현기증 같은 저혈당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량씩 자주 식사하시는 것이 필요하며 단 음식의 섭취는 줄이시고 탄수화물 보다는 단백질 함량을 높이는 식사가 필요합니다. 더불어 국물 섭취를 줄이고 물에 말아서 드시는 습관은 피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담즙 역류로 인하여 복통이나 구역, 구토와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어 증상 지속시 내원하시어 약물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위 수술과정 중 주변 신경 손상으로 인해 담낭 운동장애가 초래되어 담석이 잘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네 아무래도 위장이 없으면 소화 시키는데 무리가 따릅니다.

    위의 기능은 음식을 잘게 부수어 주는 역할이기 때문에 음식을 충분히 씹어주고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드시면 어느정도는 보완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