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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야늠탸
음야늠탸23.10.11

책임감 없고 철이 덜 든 남자 만나도 될까요

만난지 반년만에 거절을 했지만 끝까지 부모님 때문에 집에 들어가기 싫다고 해 동거를 시작했지만 남자친구 부모님의 반대로 별거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남자친구 때문에 경기 두시간 거리에서 서울까지 온 상태였구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부모님의 직장에 다니는데 급여를 못 받아 그냥 일단 해결책으로 집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저랑 3달 안에 다시 산다는 조건으로요

근데 결국 가더니 안 된다고 하더군요 부모님 허락으로 결혼하려면 같이 못 살 것 같다고 말하면서요 그것도 결국 이해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집 들어가서 월급 받고 제일 먼저 한 일이 저희가 동거하면서 생긴 빚이 아닌 게임에 200을 질렀더라구요

그리고 저희가 분명 여행도 가기로 했는데 본인이 다 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저도 남자친구도 서로 돈이 없어서 가지도 못했구요 게임에 돈 써놓고 할 말이냐 했더니 사과를 하더라구요 물론 저한테도 제가 힘들 때 돈을 200 빌려주기도 하고 그랬습니다만 상황이 다르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저랑 새벽에 게임하면서 제가 터치를 많이 한다며 싸우게 되고 그걸 남친은 아버님한테 들켜서 혼이 크게 났어요 근데 저 때문이라며 저한테 울분을 토하고 포기하고 니가 맞추라며 화를 내더라구요 저는 어이가 없어 그래서 시간을 갖기로 하고 3일째 연락 안 하는 중인데 다신 게임에 안 쓰겠다더니 게임을 보아하니 시간 갖는 중에도 또 20만원을 질렀더라구요


게임에 현질을 한다 이런 고민이 아니라요 그건 잘못된 거 알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선 정떨어진 상태구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철없고 책임감 없는 이 27살 남자를 만나도 될까요? 너무 좋아하고 없으면 안 될 거 같아요 근데 너무 힘들어요 정말 제가 너무 불쌍해요 그냥 이 사람을 놓고 며칠이든 몇달이든 힘들더라도 제 삶을 똑바로 사는 게 나을까요? 매일 말만 씨부리고 지킨 적이 없어요 미래가 안 보여요 아님 따로 방법이 있을까요 시간 갖는 의미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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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우람한사마귀345입니다.

    책임감이 없고 철이 없는 사람이라면 생각을 깊이 해보셔야 합니다.

    차후에 아이라도 생긴다면 정말 큰일입니다.

    서로 깊은 대화를 나누어도 성격을 고치기는 정말 힘듭니다.

    개인적으로 다른분을 만나는게 현명하다고 판단됩니다.

    거의 30년가까이 만들어진 성격을 하루아침에 바꿀수는 절대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진기한코브라141입니다.

    철딱서니없고 책임감 없는 사람과

    (그건 여자쪽도 마찬가지 이고요.)

    가정을 이루고 산다는건 마음고생이

    정말 심할 겁니다. 그런 사람들은

    배려심 이라는게 없기 때문이죠.

    갈라서는게 좋을 것으로 보이네요.


  • 안녕하세요. 아하하는 호동왕자입니다.

    물건은 고쳐 사용해도 사람은 고쳐 사용하는거 아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손절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 안녕하세요. 멋진 손자 이쁜손녀 할머니임~입니다. 제 생각에는 헤어지는게 좋을듯합니다 그렇게 자기 멋데로 하는것을 보면 그 습관 못고쳐요~미련 없이 정리하세요~~


  • 안녕하세요. 당당한군함조193입니다.

    인생이 고달파요. 첨부터 그런사람과 엮이지 마세요.

    앞으로 살아가야할 미래를 생각하세요


  • 안녕하세요. 아하아항입니다.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게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남자를 만나셔야죠..

    헤어지시면 힘드실거 같은데 그것도 잠깐이지 더 좋은사람 만나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할 수 있으니 걱정마세요...

    만나지 마세요.....

    철든척하는 남자도 만나지마세요....


  • 안녕하세요. 대범한물개217입니다.

    이미 글을 쓰면서도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가볍게 만날 나이도 아니고 동거나 결혼 이야기도 있는 거라면 저 분을 더 만나는 건 아니라고 봐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0.11

    안녕하세요. 행복한강성가이버입니다.
    예부터 사람은 고쳐서 쓰는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지 버릇 남 안준다는 이야기도 있죠. 살아보면 이말이 진리라는것을 깨닫겠더라고요.
    충분히 심도있게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실것을 권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뉴아트입니다.

    같은 질문을 몇번이나 올리시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아래 글에도 답변드렸지만 그 답변에 답이 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답변을 상당히 많이 달아주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떤 답을 듣고 싶은건지 모르겠지만 중복 질문은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