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빈맥에 엄청난 효과를 기대하시기 보다 정말 딱 보조 정도로만 고려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맥문동의 성분인 오피오포고닌과 현호색은 빈맥 증상 완화와 어느정도 도움되긴 하는데요, 오피오포고닌이 심근 세포의 전해질 균형을 조절하면서 세포 사멸을 억제하는 심장 보호 효과가 탁월해, 한의학적으로도 심장의 음기를 보충해서 맥박을 안정시키는 중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현호색도 주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팔마틴(THP)이 칼슘 채널에 관여하고 중수친경계를 진정시켜서 심박수를 낮추는데 간접적으로 기여하니, 신경성 두근거림이나 통증을 동반한, 빈맥 환자에게는 충분히 시도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보내주신 사신 이미지 속의 8:1 뜨거운 물 추출 방식이 현호색의 수용성 알칼로이드를 추출하는 방법이며, 8배 농축을 통해 유효 성분의 밀도를 극대화 했기에 성분을 잘 담아낸 기법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맥문동의 경우 오피오포고니의 체내 이용률을 높이려면 볶은 맥문동을 선택하시는 것이 훨씬 유리하겠습니다. 맥문동은 성질이 상당히 차서 생으로 복용하실 경우 소화 기능이 저하되니 유효 성분 흡수가 방해되며, 약 160도 내외에서 볶은 과정을 거치면 찬 성질이 완화되니 장내 흡수 환경이 개선되기 때문입니다.
오피오포고닌은 심장 안정 작용, 현호색은 신경계 이완을 통한 맥박 조절 기능을 수행하니, 볶은 맥문동 형태를 취하는 것은 흡수 효율을 끌어올리는 섭취 방법이 되겠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