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는 오르는데 예적금은 금리를 내리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기준금리는 올리고 대출 금리는 유지하는데 왜 예적금 금리만 내리나요?
뭔가 이상한데 이유가 있는지, 그리고 이렇게 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의 금리인상에 따라 예금금리가 올라가지 않는 이유는 시장원리 라기보다는 정부의 자제 권고가 있기 때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돈석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예/적금 금리를 지나치게 올리면 돈이 그쪽으로만 쏠리게 됩니다.
돈이 예/적금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 투자도 되고 해야 하는데 이렇게
금리가 높은 예/적금에만 쏠리게 되면 다른 곳은 유동성이 말라 버리게 되어
산업 전반에 타격이 올 수 있습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정부에서 과도한 대출금리 상승을 막기 위하여
예적금 금리를 인상하지 못하도록 권고하는 등 이에 따라서
그런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미국의 CPI값이나 향후 인플레이션을 예측하는 '시간당 임금인상률'이 예측보다 낮게 나오면서 인플레가 정점을 찍고 내려오고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되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연준의 긴축속도가 늦춰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고 이는 곧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인상도 늦춰질 것이라는 기대감은 커져 이를 일부 반영하기는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예금금리의 경우 하락폭이 조금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정부당국이 심한 시장개입이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가장 큰 목표는 지금 '건설사 살리기'에 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건설사들의 ABCP가 1월만해도 11조원이 돌아오고 앞으로 추가적으로 PF대출 만기가 돌아오는 것이 2월달에 크게 몰려있는데 이를 살리기 위해서는 예금과 대출금리를 낮춰야지만 건설사들이 분양을 잘하고 PF대출 상환을 안정적으로 할 것이라서 이를 위한 금리인하 압박을 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러한 정부의 과도한 시장개입이 물론 건설사들의 부실화를 막고 이로 인한 하청업체들의 줄도산을 막아 경제적 위험을 최소화한다는 목적성은 좋으나 개인들에게 이 부채를 떠넘긴다는 것은 좋지 않나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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