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체온보다 낮음에도 덥다 느끼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보통 봄이나 가을처럼
선선한 온도는 22도 에서 25도 사이 쯤 되는데요
초여름이 시작되면
슬슬 28도 이상 해서
여름에 막
30도 33도까지 올라가고 합니다만
사람 체온이 36.5도 가량 왔다갔다 하는데
사람 체온보다 한참 낮은 28도나 이상되면
그때부터 덥다고 느껴집니다.
내 몸의 온도보다도 한 참 낮음에도
덥다고 느끼게 되는
과학적 원리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사람의 세포에서 흡수한 영양분으로 에너지를 만들 때 열이 발생합니다.
발생하는 열을 확산과 땀의 증발을 이용해 방출하며 체온이 평균 36.5도가 유지되도록 합니다.
주변 온도가 높아지면, (온도가 36.5도보다 낮더라도) 체내에서 생성된 열의 방출 속도가 느려집니다.
그래서 땀을 더 흘리고 피부의 혈관을 확장시켜 열의 방출이 더 빠르게 합니다.
만약 습도가 높은 날씨라면 땀의 증발이 잘 되지않고 더 덥게 느낍니다.
덥다고 느끼는 이유는 우리몸의 열이 빠져나가지 못해 체온보다 높은상태를 유지할 때 열 중추가 자극받아 그렇게 느끼게됩니다.
그래서 그렇게 기온이 높지 않은 상태임에도 매우 습한날에는 땀이나도 증발이 잘 되지않아서 체온이 잘 내려가지않고 쉽게 더위를 느끼기도 합니다.
반대로 뜨거운 사막에서는 공기는 매우 뜨겁지만 그늘아래있거나 긴팔로 몸을 가리게되면 그나마 살만하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또한 비슷한 28도일때의 지중해인근에서는 습하지않아 오히려 덥지않고 선선하거나 날씨가 좋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이처럼 주변온도뿐아니라 습도, 체온상태등에따라 더위를 느끼는정도가 달라집니다.
체온보다 낮으면 시원할 것 같은데, 실제로는 사람의 평균 온도인 36.5도보다 낮은 30도만 되더라도 더위를 느끼게 되는데요, 이는 사람의 신체의 모든 부위가 36.5도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신체 온도는 장기가 있는 체내 온도인 심부 온도와 표피의 피부 온도로 나뉘는데요, 36.5도는 심부 온도를 나타내는 것이며 실제로 피부 온도는 그보다 낮은 31도 정도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와 비슷하게 30도만 되더라도 더위를 느끼는 것이며, 이러한 온도 이외에도 습도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습도가 높아서 땀이 증발되지 않는다면 기온이 체온보다 낮더라도 더욱 더위를 느끼는 것입니다.
체온보다 낮은 기온에서도 덥다고 느끼는 이유는 인체와 주변 환경 간의 열 전달 과정 때문입니다.
인체는 일정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열을 외부 환경으로 방출합니다. 하지만 외부 기온이 높아지면 체온과 기온 차이가 작아져 열 방출이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또한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땀의 증발 냉각 효과도 저하되어 열 방출이 더욱 제한됩니다. 결국 체내 열이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해 열이 축적되면서 더운 것으로 인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인체는 주변 환경과의 열평형 상태에 따라 온도를 지각하게 됩니다.
인간의 신체는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Homeostasis 라고 부릅니다. 36.5도 라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몸은 열을 발산하거나 생산합니다. 예를 들어준 28도라는 기온은 최근의 날씨로 예를 들어준 것이라 생각됩니다. 국내 기온으로 생각하고 설명을 드리면 인간이 더위를 느끼는 기준에는 온도가 가장 큰 역할을 하지만 습도도 영향을 미칩니다. 여름의 기온은 고온다습하기 때문에 이 고습도 환경에서는 피부 표면의 땀을 증발하지 못하므로 효과적으로 열이 제거되지 않습니다. 이 과정에서 덥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또 28도의 기온에서 태양의 복사열, 지면에서의 증발 등과 같은 복합적인 에너지로 인해 기온 이상의 더위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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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체온보다 낮음에도 덥다고 느끼는 이유는 신체가 열을 방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평균 체온은 약 36.5도이며, 이는 신체가 열을 만들어내고 불필요한 열을 방출해야 하는 항온동물의 특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온이 30도 정도일 때, 신체는 열을 방출하기 어려워지고, 특히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땀이 증발하여 열을 빼앗아 가는 과정이 더디게 됩니다. 이로 인해 더위를 느끼게 되며, 심할 경우 열사병과 같은 상태에 이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사람의 체온은 36.5도이지만 사람의 외부 즉 피부표면 온도는 대략 30도 정도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기온이 30도 가까이되면 열 방출이 어려워져 덥다고 느끼게 되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