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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고양이
순한고양이23.03.22

연애가 사치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랑은 아니지만..

20대 중반까지는 이때까지 남자에게 차여 본 경험이 없었고, 이별통보를 하더라도 제가 먼저 통보했었어요.


그런데 20대 후반에 접어들고나서 연애했을때는

힘든 상황으로 인해 제 가치와 매력이 떨어지게 되는 순간, 그 상대방도 조금씩 마음을 정리하고 이별을 통보하면서 차이는 횟수가 점점 많아지더라구요.


포장을 정말 예쁘게 했어도 결국 공통점은 매력이 떨어져서 더 이상 이 관계를 이어나가는게 싫어서,

즉 마음이 식어서 였습니다.


원래 자기계발 하는걸 좋아하는편이라 더 열심히 해보고,

의존하지 않으려고, 힘든티 내지 않으려고 애썼습니다.

표정관리도 정말 열심히 했고, 상대방 앞에서는 밝고 긍정적인 모습만 보여주려고 열심히 노력했어요

그런데 부정적인 기운이 상대방에게 알게모르게 전이가 된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이제는 연애가 사치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힘든 상황이 앞으로 전혀 일어나지 않을거라는 보장이 없는데 또 같은 이유로 차일까봐,

이제는 더 이상 감정소비하기 싫어서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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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기쁜멧토끼170입니다.

    마음이 지치신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본인도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시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도 있겠지만,

    그만큼 본인의 마음이 힘드셨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연인이라는 것은 꼭 좋은 모습만 보일 수는 없습니다

    힘들면 힘들다, 도움이 필요하면 도움이 필요하다고 손을 내미시는 것도 연예의 한 부분입니다.

    당분간은 연애를 쉬시고 다시 세포가 깨어나셨을 때 다시 시작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 안녕하세요. 멋쟁이아기사슴13입니다.

    힘든 상황에서 애쓰느라 힘드신 것 같아요...

    한동안 연애하지 마시고 본인에게 집중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