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듀레이션이라는 것은 채권에 투자한 자금을 회수하는데 걸리게 되는 평균회수기간을 말하는 것으로서, 이 듀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로는 채권의 만기, 액면이자율, 그리고 시장 이자율에 따른 '실질이자율'이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보통 채권의 만기가와 듀레이션은 비례하며, 역면이자율과 듀레이션은 반비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듀레이션은 채권의 만기가 길수록 길어지고, 채권의 명목금리가 높을수록 듀레이션은 짧아지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듀레이션에 대한 예를 들어서 설명드린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채권 가격 1만원, 채권만기 3년, 표면금리 8%, 시장금리는 10%] 이자는 연1회지급 조건
1. 1년차 미래가치 800원, 현재가치 800원 / (1+0.1) = 727원
2. 2년차 미래가치 800원, 현재가치 800원/(1+0.1)2승 = 661원
3. 3년차 미래가치 10,800원, 현재가치 10,800원 /(1+0.1)3승 = 8,114원
듀레이션= (727원+661원×2+8,114원×3) / (727원+661원+8,114원) = 2.78년
위와 같은 방식으로 채권의 듀레이션을 구하게 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듀레이션을 구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