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에서 듀레이션이라는 개념이 궁금합니다.
금리에 따라 채권 가격의 변동 폭이 커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공부해보니 듀레이션 이라는 개념이 있던데 이율의 영향을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좀 자세하게 설명해주실 분 계실까요?
안녕하세요. 김지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듀레이션이란 채권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각각 발생하는 기간으로 가중하여 현재 가치한 합을 채권의 가격으로 나눈 것이며, 이는 채권에 투자된 원금의 평균회수 기간을 말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듀레이션이라는 것은 채권에 투자한 자금을 회수하는데 걸리게 되는 평균회수기간을 말하는 것으로서, 이 듀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로는 채권의 만기, 액면이자율, 그리고 시장 이자율에 따른 '실질이자율'이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보통 채권의 만기가와 듀레이션은 비례하며, 역면이자율과 듀레이션은 반비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듀레이션은 채권의 만기가 길수록 길어지고, 채권의 명목금리가 높을수록 듀레이션은 짧아지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듀레이션에 대한 예를 들어서 설명드린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채권 가격 1만원, 채권만기 3년, 표면금리 8%, 시장금리는 10%] 이자는 연1회지급 조건
1. 1년차 미래가치 800원, 현재가치 800원 / (1+0.1) = 727원
2. 2년차 미래가치 800원, 현재가치 800원/(1+0.1)2승 = 661원
3. 3년차 미래가치 10,800원, 현재가치 10,800원 /(1+0.1)3승 = 8,114원
듀레이션= (727원+661원×2+8,114원×3) / (727원+661원+8,114원) = 2.78년
위와 같은 방식으로 채권의 듀레이션을 구하게 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듀레이션을 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듀레이션(duration)이란 투자자금의 평균회수기간을 말한다. 채권에 돈을 투자한다면 투자자금을 회수하기까지는 여러 요인들의 영향을 받는다. 우선 채권 만기에 영향 받을 것이다. 만기가 길수록 당연히 투자금의 회수는 길어질 것이다. 한편, 채권의 회수 기간은 액면 이자율(표면 이자율)과 시장 이자율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 이자가 지급되지 않는 경우 만기까지 기다려야만 원금 회수가 가능하다. 그렇지만 이자가 지급된다면, 그만큼 투자금의 회수 기간은 짧아지기 마련이다. 물론 이 경우 지급되는 이자가 높을수록 회수 기간이 짧아질 것은 당연하다. 일반적으로 듀레이션이란 채권에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의 가중평균만기로서 채권 가격의 이자율 변화에 대한 민감도를 측정하기 위한 척도로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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