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리스의 놋쇠황소는 언제까지 존재했나요?

Question

최악의 고문방법 중 하나를 꼽으라면 팔라리스의 놋쇠황소를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상만 해도 아찔한데 이 고문법은 언제까지 존재했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원전 6세기경 시칠리아에 존재했다고 전해지는 화형기구. 고대 이탈리아, 그리스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된 화형 기구는 아니다. 놋쇠 황소라는 이름으로도 많이 불린다. 영어권에서도 "Bronze bull of Phalaris(팔라리스의 놋쇠 소)", "Brazen bull(놋쇠 황소)" 혹은 "Phalaris cow(팔라리스 소)"라고 부른다.

놋쇠로 만든 황소에 사람을 가두고 아래에 불을 질러 천천히 사람을 익혀죽이는 장치로, 처형을 시작하면 안에 들어간 사람이 산 채로 구워지면서 내는 비명소리가 정밀히 설계된 소 입부분과 연결된 금관을 울려 마치 황소가 우는 소리처럼 들렸다고 한다.

잔혹한 방식으로 유명해 오랜 기간 상식처럼 널리 퍼져있었지만, 실존 여부를 확인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정말 실존했는지 논란이 있다. 고대 유럽사를 연구하는 일부 학자들은 공포심을 심어주기 위한 허구의 물건, 즉 괴담이었다는 의견을 내기도 한다. 어찌보면 스파르타의 처형기구 '아페가'와 같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처형 도구라 볼 수 있다.

출처 : 나무위키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것이라 실제 있었는지, 언제까지 이 사형도구가 사용되었는지는 알수 없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기원전 6세기경

시칠리아에 존재했다고 전해지는

화형기구라고 합니다.

잔혹한 방식으로 유명해서 오랜 기간 동안 상식처럼 널리 퍼져 있었지만

실존 여부를 확인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아직까지 논란이 있다고 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원전 6세기경 시칠리아에 존재했다고 전해지는 화형기구 놋쇠황소는 많은 역사학자들이 말하기를 중세시대까지 사용되었다고 전해집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놋쇠 황소 이야기는 현재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 남부 해안 있는 아그리젠토라는 도시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기원전 6세기 이곳에는 아크라가스라 불리는 고대 그리스의 도시국가가 있었는데 당시 왕은 아크라가스에 제우스신전을 지을 건축 책임자로 팔라리스를 임명하게 됩니다. 그런데 팔라리스는 일꾼들을 선동해서 왕을 몰아내고 권력을 장악해 왕위에 올라 폭군이 되었지요. 어느날 한 남자를 부르게 됩니다 그는 조각가인 페릴루스였는데 팔라리스는 페릴루스에게 모두가 자신을 두려워할만한 물건을 만들어 오라고 지시합니다.몇 개월이 지난뒤 완성된 물건을 가지고 오는데 그것이 바로 놋쇠로 된 황소였습니다. 놋으로 만든 황소는 다름아닌 형벌 도구였는데 속이 텅 비어 있고 한 쪽에 작은 문이 달려있었습니다. 그 문으로 사람을 황소 틀안에 집어넣고 자물쇠로 문을 잠근다음 황소의 배 부분에 불을 피워 뜨거운 열기로 사람을 죽게 만드는 방식이었습니다. 팔라리스는 매우 흡족해 하였는데 놋쇠 황소를 시험해보겠다는 이유로 그것을 만들어온 페릴루스를 첫 번째 희생양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그로부터 16년 뒤인 기원전 554년 폭정을 펼치던 팔라리스 역시 자신이 저지른 방식 그대로 반란에 의해 왕좌에서 물러나게 반란군에 의해 팔라리스 역시 놋쇠황소에 들어가 사망하게 된 것입니다 결국 놋쇠 황소가 본인의 무덤이 된 것이지요 팔라리스의 죽음으로 놋쇠 황소는 바다에 던져 졌다고도 하고 일부 기록에서는 북아프리카의 카르타고 사람들이 시칠리아를 정복하고 놋쇠 황소를 가져갔다는 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