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은 흉노족이라고 하는 말이 있던데..
백정이라고 하는 계급은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 있었던 계급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백정이라 하면 한국인?이 아니라 흉노족 이라는 인식이 많이 있었다고 하던데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백정(白丁)은 도살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고려 때에 토지를 직접 경작하던 일반 농민이었습니다. 조선의 백정은 호적에서 제외된 천민 계급으로 가축류의 도살을 주업으로 하는 한편 부업으로 고리를 제작하였습니다
백정이란 명칭은 원래 수(隨)나라에서는 백성을 일컫던 말로서 고려에 전래 되었을 당시는 그대로 백성을 가리키던 것으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고려 사회에는 북방 민족(몽골이나 흉노)의 귀화인으로서 일반 민중과 융합되지 못하고 방랑 생활을 하며 특수 부락을 형성하고 있는 족속이 있었는데 이들은 유목민의 특성 상 피를 보는 것에 익숙하고 고기를 다루는 기술이 뛰어났다고 합니다. 이들을 양수척(陽水尺) 혹은 화척(禾尺)이라 하였는데 조선 시대가 되자 들어오자 조정에서는 이들을 매우 엄격히 감독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그 대부분이 도살업(屠殺業)을 생업으로 삼게 되었고, 기타 광대·고리 제조 등을 하며 살아갔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백정의 시작이 흉노족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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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순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백정이 흉노족"이라는 주장은 역사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설화 중 하나입니다. 흉노족은 동북아시아의 고대 부족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한반도와 주변 지역에 살았습니다. 하지만 백제의 백정들과 흉노족 간에 직접적인 관련성을 입증하는 역사적 자료나 근거는 없습니다.
백제 역사와 흉노족 역사는 서로 다른 역사적 단위로 인식됩니다. 백제는 한반도에 존재한 고대 국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백제 역사와 백제의 백정들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반면 흉노족은 백제와는 다른 부족으로, 그들의 역사와 흉노족과 관련된 기록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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